밀워키 브루어스의 2018년 개막전 선발투수인 체이스 앤더슨은 1987년생 우완투수로 고교시절부터 꾸준하게 관심을 받았던 선수지만 대학을 3학년을 마치고 애리조나 디백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2006년에는 미네소타 트윈스의 42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2007년에도 미네소타 트윈스의 40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결국 2009년 드래프트에서 애리조나 디백스의 9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체이스 앤더슨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2527
8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체이스 앤더슨은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4가지 구종을 섞어 던지는 투수로 성장을 하였습니다. 마이너리그 커리어 초반에는 좋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는 아니지만 꾸준하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2년에 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2011년에 팔꿈치 문제로 고전을 하였다고 하는데 수술을 받지 않고 잘 복귀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가장 좋은 구종은 체인지업으로 매우 인상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플러스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좌타자와 우타자 모두에게 효율적인 구종이라고 합니다. 불리한 카운트에서도 체인지업을 던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커리어 초반에는 80마일 후반의 직구를 던졌지만 프로에서 경험이 쌓이면서 직구 구속이 향상이 되었고 90~94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메이저리그에서는 평균 91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습니다.) 70마일 중반의 커브볼은 좋은 각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슬라이더는 현재 발전중인 구종이라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 안착한 이후에는 80마일 후반의 커터를 꾸준하게 던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커터의 구사 비율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높은 쓰리쿼터 형태의 팔각도를 보여주고 있는데 투구폼을 잘 반복하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준수한 컨트롤과 커맨드를 보여줄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유망주시절에는 4선발급 투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2017년에 보여준 성적을 고려하면 그이상의 모습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데뷔를 늦은 나이에 한선수로 아직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3년을 더 메이저리그에서 뛰어야 하는 선수입니다. 기존 계약에 의해서 2021년까지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뛸 가능성이 있겠네요. (2020년/2021년 구단 옵션이 포함된 계약을 맺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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