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좌완 선발투수인 하이메 가르시아는 멕시코 출신의 선수로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멕시코 출신 투수중에서는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멕시코에서 태어난 선수지만 미국 텍사스주에서 성장한 선수이기 때문에 드래프트를 통해서 프로생활을 시작하였다는 점입니다. 2005년 드래프트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의 2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하이메 가르시아는 투타 모두에서 재능을 보여주었던 선수였지만 세인트루이스는 투수로 성장을 시켰다고 합니다. (2004년에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지명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하이메 가르시아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43520
하지만 프로생활 초반에 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건강할때 하이메 가르시아는 두가지 플러스 구종을 던질 수 있는 투수 유망주로 직구는 90마일 초반에서 형성이 되고 있으며 70마일 초반의 너클 커브볼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운동능력이 좋기 때문에 부드러운 투구폼을 잘 반복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종종 커맨드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아마도 팔꿈치 부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결국 2008년에 토미 존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메이저리그에서 뛸 당시에 어깨부상을 겪기도 하였습니다.) 커리어 초반에는 커브볼을 너무 많이 던진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 경험이 쌓이면서 커브가 아닌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더 많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습니다. 지난해에는 90마일 전후의 직구와 8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커터, 80마일 초반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70마일 중반의 커브볼은 최근에는 점점 구사 비율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1986년생으로 이제 만 32살의 투수로 지난해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1+1년 계약을 이끌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전체적으로 선발투수로 커리어가 멀지 않은 느낌을 주고 있는데 아마도 30대 중반부터는 호르헤 데 라 로사처럼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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