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쉬 필즈 (Josh Fields), 로스터 합류

 

부인의 출산으로 인해서 잠시 팀 로스터를 떠났던 조쉬 필즈가 오늘 다시 25인 로스터에 복귀를 하였습니다. (복귀한 날 바로 불펜투수로 등판해서 공을 던졌습니다.) 지난주에 부인이 첫번째 아이를 출산하였다고 하는데...아들을 출산하였다고 합니다. 이름이 해리슨이라고 합니다. 해리슨 필즈 (Harrison Fields)군요. 조쉬 필즈도 분유값을 벌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2018년부터 엄청난 책임감을 갖고 공을 던질 필요가 있겠군요. 메이저리그 서비스타임이 4년이 조금 넘는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나야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조쉬 필즈인데..최근에 불펜투수들의 몸값이 폭등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남은 2년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면 2~3년짜리 장기계약을 맺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1986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앞으로 큰 돈을 벌기는 조금 어렵겠네요.) 올해 4번 불펜투수로 등판해서 실점을 하지 않고 있는 조쉬 필즈인데 지난해와 비교해서 다저스가 위험한 상황에 조쉬 필즈를 등판시키는 일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브랜든 모로우가 시카고 컵스로 이적하면서 뚜렷한 셋업맨이 없는 LA 다저스의 셋업맨 역활이 조쉬 필즈에게 돌아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가장 강력한 후보였던 스캇 알렉산더와 페드로 바에즈가 최근에 완전히 페이스가 떨어진 상황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