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프링캠프 초반에도 다저스 선수들이 식중독 때문에 고전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이번에도 또다시 식중독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선발투수인 알렉스 우드 (Alex Wood), 1루수 코디 벨린저 (Cody Bellinger), 유격수 코리 시거 (Corey Seager)가 식중독으로 인해서 컨디션이 떨어진 상태라고 합니다. 어제 경기 이후에 알렉스 우드는 일찍 호텔에 들어가서 휴식을 취했으며 코디 벨린저는 선발 1루수로 출전하지 않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들이 호텔에서 시켜먹은 음식들에 이상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알렉스 우드는 스시를 먹었고 코디 벨린저의 경우 퀘사디야를 먹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음식에 포함이 된 고기들에 문제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원정경기에서는 호텔 음식을 먹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결국 선수들이 장트러블이 생긴 모양입니다. 일반적으로 식중독에 걸리면 설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야수들의 경우 수비 시간이 길어지면 큰일이 나기 때문에 코디 벨린저는 경기 출장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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