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파드레즈의 금요일날 선발투수가 좌완 선발투수 유망주인 조이 루체시로 결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원래 선발투수로 등판할 예정이었던 디넬슨 라멧 (Dinelson Lamet)이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면서 2018년 정규시즌 두번째 경기의 선발투수로 결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2016년 드래프트에서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6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투수중에서는 가장 빠른 메이저리그 데뷔라고 합니다. 타자중에서는 지난해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오스틴 해이스가 있습니다. 드래프트 당시부터 완성도가 있는 만 23살의 선수였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 빠르게 도달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지난 2년간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지난해 시즌을 AA팀에서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조이 루체시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ladodgers.tistory.com/14638
http://ladodgers.tistory.com/13005
조이 루체시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10061
올해 시범경기에서 4번 등판을 한 조이 루체시는 11.2이닝을 던지면서 단 두점만을 실점하는 인상적인 기량을 보여주었습니다. (피안타 5개, 볼넷, 5개, 삼진 9개) 그렇기 때문에 시범경기가 끝날때까지 로스터 경쟁을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아직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한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내일 추가적인 로스터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디셉션이 있는 투구폼을 갖고 있는 선수로 좋은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꾸준하게 많은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긴장을 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5이닝 피칭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디넬슨 라멧이 메이저리그로 돌아오게 된다면 로스터에서 제외가 될 가능성이 높겠지만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경우 5선발이 확정적인 구단이 아니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기회를 얻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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