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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 블락 (Ty Blach)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3. 2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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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스시코 자이언츠의 좌완 선발투수인 타이 블락은 2016년 9월 5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포스트시즌에 걸려있었던 2016년 10월 1일 경기에서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8이닝 무실점 경기를 하면서 메이저리그 팬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던 선수입니다. (당시에 선발투수는 LA 다저스의 에이스였던 클래이튼 커쇼였습니다.)


타이 블락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ladodgers.tistory.com/9429


타이 블락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512


1990년 10월 20일생으로 미국 네브라스카주 출신으로 대학까지 네브라스카주에서 뛴 선수입니다. 클레이튼 대학 (Creighton University)에서 3년간 선발투수로 활약을 한 타이 블락은 2012년 드래프트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5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타이 블락의 계약금 22만 4500달러) 대학시절부터 구위보다는 커맨드 위주의 피칭을 하였던 선수로 당시의 평가는 메이저리그에서 4-5선발이 될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라는 평가였습니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의 평가처럼 타이 블락은 메이저리그에서 4-5선발급 선수로 성장중에 있습니다.) 



타이 블락의 구종은 아래와 같습니다.

직구 (투심성 직구): 88~91마일의 직구로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을 잘 공략

체인지업: 평균이상의 구종으로 80마일 초반에서 형성

슬라이더: 80마일 언저리의 구종으로 17년에는 많이 던지지 않고 있음

커브볼: 70마일 중반의 구종으로 좋을때 평균적인 구종. 직구와 슬라이더의 구분이 명확한 선수는 아니라고 합니다.



플러스 구종은 없는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지만 평균이상의 컨트롤과 커맨드를 바탕으로 약한 타구를 많이 만들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항상 그라운드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자이언츠 코치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매디슨 범거너와 제프 사마자가 건강하게 돌아와도 타이 블락은 자이언츠의 선발 로테이션을 지킬 수 있을 겁니다. 올해가 메이저리그 풀타임 2년차이기 때문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019년까지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으로 타이 블락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페이롤에 대한 부담감이 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입장에서는 상당히 유용한 자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타이 블락의 2018년 연봉은 56만 5000달러입니다.) 투수로 수비능력이 매우 좋은 선수이며 1루 주자 견제도 좋은 평균이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타이 블락은 지난해 LA 다저스를 상대로 3번의 선발 등판과 두번의 불펜투수 등판을 하였는데...19이닝을 던지면서 단 5점만을 실점하였지만 승운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1승 2패에 그쳤습니다. 다저스 원정경기에서는 모두 4번의 등판을 하였다고 하는데 1.38의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2018년 개막전 선발투수로 낙점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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