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렛 앤더슨 (Brett Anderson),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계약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Old Friend들을 계속해서 영입을 하고 있군요. 좌완 선발투수 자원인 브렛 앤더슨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오클랜드가 브렛 앤더슨을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인데 브렛 앤더슨이 마이너리그 계약이 아니라 메이저리그 계약을 원했기 때문에 계약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결국 브렛 앤더슨이 마이너리그 계약을 받아 들이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6년에 11.1이닝, 2017년에 55.1이닝만을 소화한 선수가 메이저리그 계약을 원하는 것은 무리수였습니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데뷔시즌을 가진 선수로 2013년 이후에 5년에 다시 오클랜드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항상 건강에 대한 물음표가 있는 선수로 건강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 선수인데 건강하다면 4~5선발 역활은 충분히 해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건강했던 2015년에는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180이닝을 던져주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고...일단 투수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오클랜드와 계약을 맺은 것은 전략적으로 좋은 선택으로 보이는데.....계약시점이 늦었기 때문에 시즌 시작은 마이너리그에서 할 것으로 보이며 운이 좋다면 4월 중순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한때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선수이니....메이저리그에서 조금 더 커리어를 이어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