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딘슨 볼케즈 (Edinson Volquez),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

 

우완 선발투수인 에딘슨 볼케즈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습니다. 마이너리그 계약이지만 특이하게 2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지난해 후반기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사실상 2018년에는 피칭하는 것을 기대하기 힘든 선수이기 때문에 2년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이번 계약에는 스캠에 대한 초대권이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제기억이 맞다면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알고 있는데....친정팀 복귀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과거에 마이애미 마린스와 맺은 2년까지 계약으로 인해서 올해 13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기 때문에 텍사스 레인저스가 마이너리그 조직에 보유하면서 지불해야 하는 연봉은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만약 건강이 회복이 되어서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게 된다면 최소한 2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던진이닝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45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198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복귀 확률이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여전히 구위는 좋은 편이지만 컨트롤과 커맨드에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이후에는 불펜투수로 복귀하는 것이 더 현실적인 기대가 아닐까 싶은데.....일단 팔꿈치 수술에서 어떻게 회복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일단 2018년 연봉 대부분은 마이애미에서 지불을 할 예정이기 때문에 텍사스 레인저스 입장에서는 좋은 계약을 이끌어냈다고 평가를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