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
5회까지 세크라맨토에게 12:1로 뒤지면서 거의 경기가 그대로 끝나는 분위기였지만, 6회 2점 & 7회 1점 & 8회 3점 & 9회 5점을 뽑으면서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간 엘버커키는 마침내 12회말에 클로저(JD Closser)의 끝내기 안타로 극적인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경기초반 2명의 투수가 모든 실점을 책임지면서 패배가 확신되었지만, 이후에 나온 5명의 릴리프들이 총 7이닝동안 7피안타 무실점 7K를 기록하면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마지막 투수로 나온 웨이드(Cory Wade)는 2이닝동안 3피안타 1K를 기록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는데, 8월들어 총 4번의 등판에서 6.1이닝동안 7피안타 1실점 7K를 기록하면서 조금씩 리바운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웨이드가 08시즌에 빠른구속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코너웍과 아주 뛰어난 커맨드였는데, 작년에 부상으로 인해 빅리그 & 마이너리그 합쳐 19BB/38K를 기록하면서 커맨드가 무뎌졌지만, 최근에 수술 이후 볼넷허용이 다시 줄어들고 있습니다.
도텔영입과 벨리사리오의 복귀 & 트론코소의 콜업으로 인해 돌아올 가능성은 낮지만, 수술이후 잘 회복되어 내년에 잠재적인 옵션이 되어줬으면 좋겠네요.
다만 일라이(John Ely)의 경우 강등 후 첫 2경기에서는 잘 던지다가 이후 2경기를 말아먹었습니다.
강등 후 첫 2경기 : 14이닝 10피안타 5실점 3BB/9K
호투 이후 2경기 : 4.2이닝 13피안타 16실점 8BB/7K
AA
체터누가의 시즌은 거의 포기모드이고, 현재론 선수 개개인의 스텟만 관심있으면 될거 같습니다.
트레이본 로빈슨(Trayvon Robinson)은 부상복귀(28일경기부터) 후 39타수 16안타 1HR 7RBI 8R 12BB/11K를 기록중입니다. 로빈슨이 팀내 도루 2위(32개)지만, 도루자 역시 2위(13개)더군요.
디 고든은 42SB/16CS
오늘 경기 5회말에 체터누가 감독 & 3루수(Corey Smith) & 중견수(로빈슨) & 투수(Brent Leach) 모두가 퇴장당했습니다. 관련 소식지에 언급이 안되어있어 정확한 이유를 모르겠네요.
High A
The 66ers lost 6 to 5 on a walk-off single by Rancho Cucamonga. Rehabbing Dodger
Ronald Belisario started this game for Inland Empire and allowed a run on a walk and a hit.
첫 번째 리헵에 나선 벨리사리오는 1이닝동안 1피안타 1실점 1BB를 기록했습니다. 내일 다시 등판할것이기때문에 내일 등판도 눈여겨봐야할거 같네요.
A
Carl Webster was in good form as the Loons won on Saturday 6 to 1. Webster allowed 5 hits and 1 run over 6 innings of work while striking out 4.
앨런 웹스터가 다시 리바운딩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오늘 경기전 불펜투구 과정에서 GLL의 투수코치인 척 크라임(Chuck Crim)과 마이너 인스트럭터인 라몬 마르티네즈(Ramon Martinez)가 웹스터의 투구를 곰곰히 체크했습니다. 그만큼 기대되는 선수라는 증거겠죠.
Loons starting pitcher Allen Webster agreed and said that the early lead, mixed with quality pitching, allowed him to limit the Lugnuts to one run on five hits for his league-leading 11th win of the season.
"It helped me stay smooth the whole game knowing we had the lead the whole time," he said. "I felt good and my fastball was good. I was throwing it for strikes. My change-up was good and the defense was really good behind me and made a lot of plays."
Webster's one run allowed was a Brad Glenn solo homer in the fourth that cut the Loons lead in half. That was the only run allowed to Lansing all night, as Loons reliever Jordan Roberts came in to pitch for the final three scoreless innings, notching his third save.
경기초반 GLL의 타자들이 선취점을 뽑아준데 대해 그것이 피칭내용에 작용되었다고 말하는군요. 그리고 수비도움으로 투구내용이 좋았다고 하는군요.
Rookie Ogden
On the mound, starter Arismendy Ozoria was very strong for 6 innings, allowing just 4 hits and 1 run.
아리스맨디 아조리아(Arismendy Ozoria)가 지난 번보다 좋은 투구를 보여주면서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일단 한 레벨 올라온 터프한 타자들의 리그에서 볼넷/삼진비율이 거의 1:1에 육박하는데, 꾸준히 로테이션을 소화하다보면 좋아질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