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파이프 (Stephen Fife),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계약

한때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뛰기도 했던 스티븐 파이프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를 노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지난해 일본 프로야구팀에서 뛴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만족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다시 미국에서 마이너리거 생활을 시작할 모양입니다. 2012년과 2013년에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임시 선발로 뛸 당시에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기억을 하는데...이후에 팔꿈치 수술을 받으면서 2016년까지는 정상적인 피칭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지난해에는 마이애미 마린스의 AAA팀에서 선발투수로 뛰었는데 65.2이닝을던지면서 3.9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이후에 일본 구단과 계약을 맺었는데...21.0이닝을 던지면서 6.86의 형편없는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당연스럽게 재계약에 실패를 하였습니다.) 일단 건강하다는 증명이 필요하겠지만 건강하다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AAA팀의 선발투수로 뛰면서 메이저리그 선발진에 공백이 생겼을때 부름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구속이나 구위자체는 인상적인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불펜투수로 변신시켜서 활용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한때 다저스에서 뛰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만 32살의 나이를 고려하면 긍정적이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