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시즌에 새로운 소속팀을 구하지 못하고 있던 3루수 토드 프래이저가 뉴욕 메츠와 2년 170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지난해 뛰었던 뉴욕 양키즈도 토드 프래이저의 영입에 관심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결국 같은 뉴욕을 연고지로 하고 있는 메츠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양키즈의 경우 팀에 내야수 유망주가 다수 존재하기 때문에 다년 계약을 맺는 것을 꺼려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인상적인 장타력과 솔리드한 수비력을 갖춘 3루수 자원으로 벤치에서 리더쉽도 좋은 선수로 알려져 있는 토드 프래이저인데...상대적으로 젊은 선수들이 다수 포함이 된 뉴욕 메츠 벤치의 구심점이 되겠네요. 1986년생으로 만 32살이 된 토드 프래이저이기 때문에 이번 겨울에 3년이상의 계약을 이끌어 낼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가 있었지만 이번 오프시즌도 작년처럼 3루수를 구하는 구단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좋은 대우를 얻어내지는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뉴욕 양키즈에서 활약을 한 토드 프래이저는 0.213/0.344/0.428, 27홈런, 76타점 경기를 하였습니다. 토드 프래이저의 경우 타율이 상당히 낮은 선수이기 때문에 위험성이 있는 선수라는 생각을 매해 들게 하는데 과연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뉴욕 메츠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모르겠습니다. 커리어를 보낸 신시네티 레즈-시카고 화이트삭스-뉴욕 양키즈와 비교하면 메츠의 홈구장은 타자에게 힘든 구장인데....뉴욕 메츠의 경우 트래이드를 통해서도 3루수 보강을 알아보기도 하였는데...FA시장을 통해서 보강을 완료했기 때문에 아마도 저렴한 2루수 자원 보강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새로운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는 3루수 마이크 무스타카스의 입지도 난감해지겠네요. 토드 프래이저가 2년 17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것을 고려하면 4년 5000만달러짜리 계약을 얻어내는 것도 쉽지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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