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톨로 콜론 (Bartolo Colon),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

텍사스 레인저스가 우완 선발투수 바톨로 콜론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바톨로 콜론이 뉴욕 메츠와 계약을 맺는게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오프시즌 초반에 있었는데...결국 계약은 텍사스 레인저스와 맺었군요. 일단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수 있는 능력을 스캠에서 보여줄 필요가 있겠지만 메이저리그에 도달하게 된다면 175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며 성적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125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고 합니다. 나이등을 고려하면 계약조건이 상당히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난해에는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와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뛰면서 7승 14패 평균자책점 6.48의 성적을 기록하였는데......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을 한 이후에는 애틀란타 소속으로 뛸 당시보다 휠씬 안정적인 피칭을 하였기 때문에 바톨로 콜론이 2018년 계약을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1973년생으로 곧 만 45세가 되는 바톨로 콜론은 현역 최고령 선수중에 한명으로 메이저리그에서 240승 176패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아마도 10승 정도만 추가하면 역대 도미니카 출신 투수중에서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승수를 기록하는 투수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12-2016년까지 10승이 넘는 승수를 매해 기록했던 것을 고려하면 불가능하지 않겠지만 지난해 애틀란타에서 보여준 구위를 고려하면.....확률은 30%가 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텍사스 레인저스에는 선발자리가 1-2개 확정이 되지 않은 상태라는 것을 고려하면.....바톨로 콜론 개인입장에서는 좋은 선택을 했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