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우드 (Alex Wood), 600만달러에 2018년 계약

 

LA 다저스의 좌완 선발투수인 알렉스 우드가 2018년 계약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지난해 28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던 알렉스 우드인데..2018년에는 6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16승 3패 평균자책점 2.72를 기록했던 것을 고려하면 연봉인상 폭이 아주 큰 편은 아니군요. 아무래도 부상으로 인해서 152.1이닝만을 소화한 것이 연봉에 반영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서비스 타임이 2년 남은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트래이드 루머 닷컴등에서 예상한 알렉스 우드의 연봉은 650만달러 전후였는데...생각보다는 적은 금액으로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따라서 추후에 다저스가 약간의 운신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트래이드 데드라인에 불펜투수를 영입하는등에...ㅎㅎ) 지난해 전반기에는 사이영상을 노릴 수 있는 구위를 보여주었지만 후반기에는 어깨부상등으롤 인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알렉스 우드인데..아무래도 투구폼 자체가 이상적인 선수가 아니고 지난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 크고 작은 부상으로 인해서 고전을 하면서 많은 이닝을 던진 적이 없었기 때문에 후반기에 체력적인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데...2018년에는 안정적으로 선발투수로 뛰게 된다면 지난해에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알렉스 우드는 이번 겨울에 결혼을 하는등 돈을 많이 벌어야 하는 이유가 확실해졌기 때문에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믿어 의심하지 않습니다. 구위나 경험을 고려하면 2018년에는 팀의 3선발투수로 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