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히사 히라노 (Yoshihisa Hirano), 애리조나 디백스와 2년 계약

 

우완 불펜투수인 요시히사 히라노가 애리조나 디백스와 2년 60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LA 다저스도 요시히사 히라노의 영입에 관심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톰 퀼러를 영입하면서 요시히사 히라노에게 줄 자리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꾸준하게 마무리 투수로 뛰었던 우완투수인 요시히사 히라노는 91~93마일 수준의 직구와 스플리터를 던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애리조나 디백스가 보장된 2년 계약을 제시했기 때문에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애리조나 디백스는 아치 브래들리를 2018년에 마무리 투수로 기용할 것으로 보이지만 마무리 경험이 없는 브래들리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요시히사 히라노가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요시히사 히라노에게 마무리 기회가 돌아갈 가능성이 아주 없지는 않습니다. 애리조나도 2017년에 불펜투수진이 무너지면서 고전을 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이번 겨울에 불펜투수 보강을 위해서 상당한 노력을 하는군요. 이미 토미 헌터와 3년 계약을 맺고 불펜을 보강한 상태에서 요시히사 히라노를 2년 계약으로 영입한 것을 보면....고액 연봉을 받는 선발투수중에 한명을 트래이드 하는데 관심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최근에는 별다른 루머들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