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LA 다저스와 애틀란타 브래이브스간의 대형 트래이드를 통해서 LA 다저스는 2018년 사치세 기준 금액을 많이 감소시킬 수 있었습니다. True Blue LA의 글에 따르면 현재까지 예상할 수 있는 2018년 사치세 기준 연봉은 1억 7500만달러 수준이라고 합니다. (물론 성적에 따라서 켄다 마에다의 연봉이 1000만달러 수준으로 증가한다고 가정을 하면......1억 8200만달러 수준입니다.) 내년시즌 사치세 기준액이 1억 9700만달러라는 것을 다저스는 현재 1500만달러 수준의 페이롤 여유가 있는 상태입니다.
클래이튼 커쇼, 30,714,286달러
맷 켐프, 20,000,000달러
리치 힐, 16,000,000달러
저스틴 터너, 16,000,000달러
켄리 잰슨, 16,000,000달러
로간 포사이드, 9,000,000달러
켄다 마에다, 3,125,000달러
야시엘 푸이그, 6,000,000달러
류현진, 6,000,000달러
야스마니 그랜달, 7,700,000달러 (추정치)
알렉스 우드, 6,400,000달러 (추정치)
루이스 아빌란, 2,300,000달러 (추정치)
토니 싱그라니, 2,200,000달러 (추정치)
조쉬 필즈, 2,200,000달러 (추정치)
작 피더슨, 2,000,000달러 (추정치)
페드로 바에즈, 1,500,000달러 (추정치)
엔리케 에르난데스, 1,300,000달러 (추정치)
이미 가르시아, 630,000달러
애틀란타 연봉보조, 4,500,000달러
안드레 이디어 바이아웃, 2,500,000달러
Team benefit costs, 15,000,000 (추정치)
일단 1500만달러의 페이롤이 남아있다고 생각하면...이금액으로 다저스는 어제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진 톰 퀼러의 2018년 연봉을 해결해야 하며....몇몇 전력 보강을 시도해야 합니다. 사실 여유있는 금액이 아니기 떄문에 다저스는 맷 켐프의 트래이드를 시도할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다저스는 유망주를 맷 켐프와 함께 보내면서 상대팀에서 가능한 많은 돈을 부담하게 하는 시도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내년에 700~800만달러 수준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야스마니 그랜달을 트래이드하는 시도를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올해 다저스의 사치세 비율은 50%로 매우 높은 편인데...내년 1억 9700만달러 이하의 페이롤을 유지함으로써 사치세 비율을 Reset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에 사치세를 리셋한다면 2019년에 다시 사치세 기준액 이상의 페이롤을 사용한다고 해도 사치세 비율은 20%가 되며 이후에는 30%, 50%로 증가하게 됩니다. 사치세를 고려하면 이번 트래이드는 다저스에게 엄청난 금전적인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트래이드입니다.
이제 지켜볼 일은....LA 다저스가 맷 켐프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얼마의 페이롤 부담을 줄일 수 있을지 여부인데.....다저스의 잉여자원이라는 것을 메이저리그의 모든 구단이 알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구단들과 트래이드 협상 자체가 가능할지가 의문이기는 합니다. 올해 메이저리그 115경기에서 0.276/0.318/0.463, 19홈런, 64타점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트래이드 가치가 아주 없지는 않을것 같은데...수비적인 가치가 전혀 없는 선수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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