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어 세베리노 (Yunior Severino),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

 

지난달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애틀란타 출신 내야수인 유니어 세베리노가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놀랍게도 무려 250만달러나 되는 계약금을 받았다고 합니다. 올해 애틀란타의 루키리그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엄청난 계약금을 이끌어 냈군요. 2016년 7월 2일날 애틀란타와 계약을 맺을 당시에 19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것을 고려하면 프로팀과 계약을 맺으면서 받은 계약금이 440만달러나 되는군요. 전 팀동료였던 케빈 마이탄이 LA 엔젤스와 계약을 맺으면서 22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것을 고려하면 유니어 세베리노가 이번 계약기간에서 가장 많은 계약금을 받은 선수가 되었습니다. 올해 도미니카 서머리그팀에서 10게이만 출전하고 걸프코스트 루키리그에 합류한 유니어 세베리노는 48경기에서 0.286/0.345/0.420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스카우터들에게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2루수로 매우 좋은 운동능력과 배트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미래에 경험이 쌓인다면 인상적인 공격력과 수비력을 보여주는 평균이상의 2루수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미네소타가 2017-2018년에 해외 유망주에게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이 250만달러가 되지 않기 때문에 아마도 2018-2019년 해외 유망주 보너스를 사용해서 영입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