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4차전 선발투수를 확정했습니다. 좌완투수 알렉스 우드를 등판을 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물론 디비전 시리즈가 3차전에서 끝날 경우에 알렉스 우드의 선발 등판은 없을 겁니다. 4차전 선발 투수로 고려가 되었던 류현진 (Hyun-jin Ryu)의 경우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로스터에 합류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미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류현진을 불펜으로 활용할 생각이 없다고 인터뷰 했던 것을 고려하면 이상할 것이 없어 보입니다.
현재 25인 로스터중에서 24인은 확정이 된 상태이며 남은 한자리는 불펜투수 또는 벤치멤버에게 돌아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팀 로카스트로/워커 뷸러/로스 스트리플링중에 한명이 합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3일 휴식후에 클래이튼 커쇼가 4차전에 선발 등판시키지 않겠다고 인터뷰를 했습니다. 이렇게까지 인터뷰를 한 것을 보면 4차전 등판은 실제로 고려하지 않고 있는 모양입니다. 로버츠 감독의 인터뷰가 의미를 갖기 위해서는 LA 다저스가 1~3차전에서 2승 1패 또는 3승으로 앞서야 할텐데....
류현진의 경우 다저스 선수단과 함께 이동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선발투수중에서 몸에 이상이 생기는 투수가 생긴다면 류현진을 그자리에 넣기 위해서 함께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경기에 등판하는 일은 당장 없겠지만 몸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 2~3일에 한번씩 불펜피칭을 하겠네요. 1루수인 아드리안 곤잘레스도 류현진처럼 다저스 선수단과 함께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로스터에 합류하지는 못하지만 구단과 함께하는 선수들이 5명정도 되는데..류현진과 아드리안 곤잘레스이외에 로스터에서 탈락하는 3~4명이 함께 움직일듯...이선수들은 경기중에는 덕아웃에 들어올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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