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열릴 예정인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1차전의 선발투수가 결정이 되었습니다. 우완투수인 타이후안 워커가 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애리조나의 1~2선발인 잭 그레인키와 로비 레이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등판을 했기 때문에 1차전은 타이후안 워커를 등판시킬 예정입니다.남부 캘리포니아 출신의 선수로 지난 겨울에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이적한 타이후안 워커는 올해 다저스전에 3번 선발 등판을 해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6.2이닝을 던지면서 17개의 삼진을 잡았군요.
타이후안 워커의 경우 내일 등판이 본인의 커리어 첫번째 등판이라고 하는군요. 그렇기 때문에 캘리포니아에서 살고 있는 가족들이 모두 내일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유망주시절에는 90마일 중후반의 직구를 던지는 알려졌는데..메이저리그에 도달해서는 평균 94마일의 직구와 80마일 중후반의 슬라이더, 70마일 중반의 커브볼, 80마일 후반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여전히 9이닝당 볼넷 비율이 높기 때문에 이점을 잘 활용해야 할것 같습니다. 지난해 많은 홈런을 허용했던 커터의 활용을 줄이면서 피홈런은 많이 감소를 했군요. 제 기억이 맞다면 이선수 고교야구에서 상당히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기억을 합니다. 따라서 내일 경기에서 조심해야 할 듯 싶습니다.
타이후안 워커에게 강점을 보여주고 있는 타자는 적지 않은데...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는 현재 로스터 합류가 불확실한 작 피더슨입니다. 8타수 4안타로 타이후안 워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점이 로스터 합류에 영향을 줄 수도 있어 보이는데.....글쎄요...9월달에 워낙 엉망진창인 타격을 보여줘서.....포수인 야스마니 그랜달은 8타수 3안타를 기록하고 있으며 코리 시거, 야시엘 푸이그는 6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디 벨린저와 크리스 테일러는 3타수 1안타로 상대전적인 나쁘지는 않습니다. 뭐....일단 상대한 타석 자체가 많지 않습니다. 3루수인 저스틴 터너는 7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팀의 2루수 자원인 체이스 어틀리와 로간 포사이드가 안타가 없다는 점인데....포스트시즌 1차전인 만큼 상대적으로 경험이 많은 체이스 어틀리가 선발 출전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애리조나 디백스의 선발투수중에서 가장 구위가 좋은 로비 레이의 경우 2차전에 선발 등판을 할 것으로 보이며 잭 그레인키는 3차전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5차전이 필요하다면 4일 휴식후에 로비 레이가 선발 등판을 하고 3일 쉰 잭 그레인키가 불펜 대기를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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