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도 4:2로 역전한 다음에 바로 홈런으로 역전을 허용하는등 불펜투수들의 난조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요즘 투타 불균형이 심하기 때문에 언제 다시 경기력을 회복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이런 분위기에서는 에이스의 역활이 필요한데...다저스의 에이스인 클래이튼 커쇼가 등판하기 위해서는 아직 3경기를 더 해야 합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LA 다저스의 시즌 마지막 경기 선발투수는 켄다 마에다와 마크 라이터입니다. (마크 라이터는 전 뉴욕 메츠의 좌완 선발투수인 알 라이터의 조카로 알고 있습니다.)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선발 로테이션에서 밀려나면서 한번 선발등판을 스킵한 켄다 마에다는 가장 최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3이닝 4실점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내일 경기에서 반전을 시도할 것으로 보이는데...필라델피아 타선이 약하지 않기 때문에 내일 경기에서도 많은 이닝을 던질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요즘 다저스의 팀 분위가 다시 떨어지고 있어서 켄다 마에다에게 많은 기회를 줄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마크 라이터는 올해 선발과 불펜을 오간 선수인데 8월 중순부터는 선발투수로만 등판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5경기중 4경기에서 6이닝이상을 소화할 정도로 선발투수 역활에 적응을 하고 있지만 자책점을 많이 하고 있는 선수라는 점을 고려하면 다저스 타자들이 어느정도 점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투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필라델피아 타자중에서 켄다 마에다에게 강점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는 유격수인 프래디 갈비스로 7타수 4안타 1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카메론 루프도 5타수 2안타 1홈런으로 강점을 보여주고 있군요. 그리고 세자르 에르난데스도 7타수 2안타 1홈런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김현수도 켄다 마에다에게 2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내일 출전 기회를 얻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마크 라이터가 신인급 선수이기 때문에 상대전적이 없을 것으로 생각을 했는데...불펜투수로 등판한 기록이 있었군요. 코디 벨린저-야스마니 그랜달-체이스 어틀리가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동부지구에서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이 된 커티스 그랜더슨은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군요. 일단 상대전적의 표본이 워낙 적기 때문에...사실상 내일이 첫번째 대결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LA 다저스가 패배를 하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승리를 하면서 두팀간의 승차는 "1"이 되었습니다. 요즘 분위기를 보면 메이저리그 1위 자리는 결국 클리블랜드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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