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도 타선의 침묵과 불펜의 붕괴로 패배를 하였습니다. 포스트시즌을 위해서는 페드로 바에즈가 살아나는 것이 중요하지만....요즘 페이스가 좋지 않은 투수를 한점차 리드상황에서 투입하는 로버츠 감독의 선택은 좋지 못했습니다. 어제 에이스인 클래이튼 커쇼를 등판시키고 패배를 하면서 연패에 빠져있는 팀이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내일경기의 선발투수는 알렉스 우드와 제이크 톰슨입니다. 제이크 톰슨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어서 찾아보니 예전 텍사스 레인저스의 투수 유망주였던 제이크 톰슨이군요.
지난 워싱턴 내셔널즈와의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피칭을 하면서 승리투수가 된 알렉스 우드는 여전히 전반기의 뛰어났던 구속을 회복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다행스럽게 커맨드는 어느정도 회복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내일 경기에서도 지난 경기에서 보여주었던 몸쪽 커맨드를 유지할 수 있다면 퀄러티 스타트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필라델피아의 선발투수인 제이크 톰슨은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선수지만 가장 최근 마이애미와의 경기에서는 5.1이닝 무실점 피칭을 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여전히 볼넷 허용이 많은 투수이기 때문에 타자들이 침착하게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잡아가면 충분히 공략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즘 타자들 컨디션이 대체적으로 별로라...
문제는 알렉스 우드가 필라델피아의 타자들에게 매우 약했다는 점인데 프레디 갈비스는 알렉스 우드에게 13타수 7안타를 기록하고 있으며 세자르 에르난데스도 11타수 5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안드레스 블랑코도 4타수 2안타로 알렉스 우드에게 강했습니다. 카메론 루프도 3수 2안타로 우드에게 강점을 보여주고 있고....물론 젊은 선수들이 많이 포함이 되면서 라인업에 상대전적이 없는 선수들도 다수 존재하지만 알렉스 우드에게 강점을 보인 선수들이 많다는 것은 불안하네요
물론 제이크 톰슨도 다자스전에 등판해서 좋은 경기를 하지는 못했습니다. 저스틴 터너가 3타수 2안타 1홈런을 기록하고 있으며 코리 시거, 커티스 그랜더슨, 아드리안 곤잘레스는 2타수 1안타, 작 피더슨은 1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이크 톰슨이 신인급 선수이기 때문에 다저스의 타자들과 상대전적이 많지는 않네요.
오늘 경기로 인해서 다저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경기차는 두경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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