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시켈스가 본인의 블로그에 올린 글인데...다저스의 마이너리그 유망주들의 코멘트만 가져왔습니다. 다저스의 마이너리그팀이 소속된 Glendale Desert Dogs팀은 피츠버그의 미치 켈러와 클리블랜드의 프란시스코 메히아가 최고의 유망주입니다. 프란시스코 메히아가 이번 애리조나 폴리그에서는 3루수로 뛸 예정이기 때문에 다저스의 포수 유망주인 윌 스미스에게는 많은 플레잉 타임이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Isaac Anderson, RHP, Dodgers, Age 24
메이저리그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많은 발전이 필요한 선수로 15년 드래프트에서 40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빠르게 마이너리그에서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16년에 AA팀까지 도달한 선수지만 올해는 AA팀에서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래에 선발투수로 뛸 수 있을지는 의문이 있다고 합니다. (일단 올해 부상이 있기는 했습니다.) 시즌을 시작할때는 4선발투수의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지만 현재는 아니라고 합니다. 4가지 구종을 던지고 있으며 좋은 피칭감각으로 타자를 승부하고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AA팀에 승격된 이후에 커맨드 불안을 겪고 있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이번 애리조나 폴리그는 앤더슨의 가치를 다시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Michael Boyle, LHP, Dodgers, Age 23
15년 드래프트에서 13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15년과 16년에는 선발투수로 뛰었지만 올해는 A+팀의 불펜투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부상으로 인해서 많은 경기 출전을 하지 못했지만 7번의 선발등판과 12번의 불펜등판을 하였다고 합니다. 보여준 성적이 인상적이지는 않지만 불펜투수로 등판한 성적은 나쁘지 않은 편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미래에 롱 릴리프 또는 좌완 스페셜 리스트가 될 수 있는 실링을 갖고 있는 선수로 아마도 이번 애리조나 폴리그에서도 불펜투수로 뛰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Andrew Sopko, RHP, Dodgers, Age 23
15년 드래프트에서 7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올해 AA팀의 선발투수로 뛴 선수라고 합니다. 하지만 커맨드 불안을 겪으면서 지난 2년간 보여준 성적을 반복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평균적인 직구와 솔리드한 슬라이더, 평균적인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 선수로 준수한 피칭감각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구위가 인상적이지 않기 때문에 불펜투수가 미래 포지션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짧은 이닝을 던진다면 구속과 구위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미래 LA의 롱 릴리프가 현실적인 기대치라고 합니다. 일단 이번 애리조나 폴리그에서는 선발투수로 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Shea Spitzbarth, RHP, Dodgers, Age 22
15년에 논드래프트 자유계약선수로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선수로 추운 지방에서 대학을 보냈고 1부리그 소속이 아니었기 때문에 주목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고향과 가까운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이후에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고 올해 AA리그까지 승격이 되었다고 합니다. 90마일 중반의 직구와 성장 가능성이 있는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 선수로 올봄 확장 캠프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팀은 미래에 중요한 상황에서 등판하는 불펜투수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애리조나 폴리그에서는 8~9회에 등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Will Smith, C, Dodgers, Age 22
16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드래프트가 다가오면서 가치가 상승한 선수라고 합니다. 일반적인 포수보다 운동능력이 좋은 선수로 덕분에 민첩한 수비와 주루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타석에서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A+팀에서 73경기에 출전을 해서 0.231/0.358/0.446의 성적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수비와 주루센스, 출루능력을 갖춘 흥미로운 포수 유망주로 약간의 파워도 보유한 선수라고 합니다.
Matt Beaty, OF, Dodgers, Age 24
15년 드래프트에서 12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매우 생산적인 모습을 마이너리그팀에서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AA팀에서 0.326/0.378/0.505의 성적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컨텍에 집중하는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약간의 갭파워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수비에서는 1루수와 3루수, 좌익수로 뛸 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아마도 다저스와 같은 팀에서 필요로하는 다양한 수비가 가능한 벤치
자원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벤치로 뛸 수 있는 스킬을 모두 갖고 있다고 합니다.
Yusniel Diaz, OF, Dodgers, Age 20
15년 겨울에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쿠바 출신의 젊은 외야수로 지난해에는 A+팀에서 부진했지만 올해 타격 매커니즘을 수정한 이후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기 시즌 말미에 AA팀으로 승격이 되었다고 합니다. 두개리그에서 디아즈는 0.292/0.354/0.433의 성적을 보여주었는데 파워가 약간 부족하지만 중견수 수비가 가능한 인상적인 툴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시즌 후반에 보여주었던 좋은 방망이를 이번 애리조나 폴리그에서 다시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DJ Peters*, OF, Dodgers, Age 21
16년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지명을 받은 주니어 칼리지 출신의 선수로 올해 A+팀에서 뛰면서 0.276/0.372/0.514의 성적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물론 지난해 R+팀에서 보여준 성적에 비교하면 떨어진 수치지만 인상적인 방망이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6피트 6인치, 225파운드의 거대한 신체를 갖고 있는 선수로 대부분의 키큰 선수처럼 스윙에 구멍을 갖고 있기 때문에 삼진을 많이 당하는 편이지만 강한 타구를 만들어낼 수 있는 파워와 볼넷 생산능력, 신체조건에 비해서는 인상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수비적인 부분에서 약간의 불필요한 동작만 수정할 수 있다면 결국 우익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A+팀에서 뛰던 선수이기 때문에 애리조나 폴리그는 큰 도전이 될 수도 있겠지만 폴리그에서 좋은 스윙을 보여준다면 가치는 많이 상승할 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택시 로스터로 합류한 선수이기 때문에 플레이 타임은 제한적일것 같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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