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외야수 유망주인 알렉스 버듀고가 뉴스거리를 하나 만들어 냈군요. 오늘 지각을 하면서 팀의 타격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관련해서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면담을 한 모양인데...지각을 한 이유가 늦잠이라고 하는군요. 신인이 늦잠 때문에 팀 훈련에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야시엘 푸이그의 신인시절을 보는 느낌이네요. 멕시코 대표팀의 선배인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야시엘 푸이그가 하는 행동의 반대의 것만 하면 무난하게 메이저리그에서 정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농담섞인 조언을 해준 것으로 알고 있는데....현실은 야시엘 푸이그가 롤모델인 모양입니다. 신인선수가 이런식으로 감독과 코치진에게 찍히면 경기 출장을 기대하기는 힘들텐데...아무래도 남은 시즌동안에 많은 경기 출장을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주전 좌익수 경쟁자라고 할 수 있는 안드레 이디어가 최근에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기도 하고...다저스가 이선수를 지명했을때 스카우팅 리포트에 포함된 내용중에 하나가 최선을 다하지 않는 플레이를 한다는 점이었는데...아직까지 불성실한 태도가 남아있는 모양입니다. 이미 이번 지각 사태로 인해서 몇몇 고참선수들과 면담을 했다고 하며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도 면담을 했다고 하는군요. 파르한 자이디 단장도 면담을 할 예정이라고 하니...신고식 한번 화끈하게 하는군요. (어제 경기후에는 덕아웃에서 늦게 나오는 바람에 팀의 이동버스에 승차하지 못하는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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