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LA 다저스가 워커 뷸러를 메이저리그로 콜업할 예정인것 같습니다. 오늘 언론에 나온 소식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수요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것 같다고 합니다. AAA팀에서 불펜으로 뛰었는데...메이저리그에서도 불펜투수로 기용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15년 여름에 토미 존 수술을 받고 건겅하게 돌아온지 이제 겨우 1년이 된 선수를 무리하게 메이저리그에서 불펜알바를 시킬 필요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구단에서는 그만큼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고 있는 워커 뷸러에 대한 평가가 좋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스카우터들은 이미 워커 뷸러의 직구-커브-슬라이더를 플러스 구종으로 평가를 하고 있지만 아직 경험이 부족한 관계로 주자를 출루시켰을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커맨드가 완성형이 아닌 선수이기 때문에 과연 포스트 시즌에서 활용이 가능할지 의문인데.....일단 AAA팀에서 불펜으로 뛸 당시에는 102마일을 던졌다는 트윗도 있었기 때문에 시원한 직구를 볼 기회는 있겠네요. 요즘 페드로 바에즈가 등판할때마다 큰 공을 허용하는 것을 보면 9월달에 워커 뷸러가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페드로 바에즈가 현재 맞고 있는 포지션에 워커 뷸러가 포함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워커 뷸러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인터뷰를 했습니다.
"He's ultra, ultra competitive and ultra talented."
별명을 울트라맨으로 하면 되겠네요.ㅎㅎ 일단 구단에서는 워커 뷸러가 포스트 시즌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 못하더라도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뛰면서 경험을 쌓게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커쇼와 잰슨과 같은 투수들과 함께 경기장에서 훈련을 하면서 조금이라도 배울수 있다면 교육리그에서 훈련을 하는 것보다는 도움이 될것 같기는 합니다. 워커 뷸러의 경우 40인 로스터에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또 로스터 변동이 있어야 할것 같은데......파비오 카스티요와 같은 선수를 지명할당하는 것이 가장 무난한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AAA팀 시즌이 끝났기 때문에 내일부터 몇명의 선수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추가로 합류할 것으로 보이는데...가장 먼저 언론에 이름이 거론된 선수는 외야수인 작 피더슨 (Joc Pederson)과 트래이시 톰슨 (Trayce Thompson)입니다. 일단 두선수 모두 중견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로 로스터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글쎄요. 두선수 모두 AAA팀에서 타격의 정확도를 얼마나 향상시켜서 돌아올지 의문이라는....그리고 유틸리티 선수인 카일 파머 (Kyle Farmer)도 마이너리그에서 10일의 시간을 모두 보낸 다음에 메이저리그로 합류할것 같다고 합니다. 다저스의 벤치는 선수들로 넘쳐나겠네요. 돈 없는 구단들은 벤치에 이렇게 많은 선수를 두고 경기를 하는 것도 부담스러워 하는 경우가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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