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 훈련을 시작한 코리 시거 (Corey Seager)

LA 다저스의 주전 유격수인 코리 시거가 오늘부터 송구 훈련을 시작한 모양입니다. 주말에 나온 리포트에 따르면 송구훈련을 시작하고 4~7일후 복귀를 예상하고 있다고 하는데.....오늘 다저스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일단 애리조나 디백스 시리즈가 끝나고 시작이 되는 콜로라도 로키즈 시리즈때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정확한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뭐...송구 훈련후에 통증이 발생을 한다면 복귀시기는 많이 늦어지겠죠.) 송구문제로 인해서 유격수로 출전하는 것은 힘들겠지만 대타 요원으로 활용하는 것은 가능하기 때문에 애리조나 디백스와의 시리즈에서 대타 요원으로 경기에 출전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벤치에만 앉아 있으면 타격감각도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대타 요원으로 출전을 했을때 좋은 모습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다저스는 오늘 수비 강화를 위해서 AAA팀의 유격수였던 찰리 컬버슨 (Charlie Culberson)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켰습니다. 40인 로스터 밖에 있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로스터 이동이 필요했습니다. 어깨가 약하기는 하지만 유격수 땅볼처리 능력은 엔리케 에르난데스나 크리스 테일러보다는 찰리 컬버슨이 나은 모습을 과거에 보여주었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선택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