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5번째 홈런을 기록한 코디 벨린저 (Cody Bellinger)

오늘 더블헤더 1차전에서 주전 1루수로 출전한 코디 벨린저가 4회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만들어 내면서 시즌 35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다저스의 신인 선수가 한시즌에 35개의 홈런을 기록한것은 1993년 마이크 피아자 이후에 처음으로 나온 것으로 24년만에 나온 나온 기록입니다. 아직 28경기가 남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코디 벨린저가 LA 다저스 역사상 데뷔시즌에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2차전 선발이 우완투수이기 때문인지 코디 벨린저가 아니라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주전 1루수로 출전을 했군요. 이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오늘 나온 홈런은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이후에 처음으로 나온 홈런으로 409피트짜리 홈런이었다고 합니다. (올해 마이너리그에서 6개의 홈런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올해 코디 벨린저는 모두 41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홈런은 코디 벨린저가 좌투수를 상대로 만들어내는 10번째 홈런이라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좌우투수를 가리지 않고 좋은 타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클래이튼 리차드가 좌타자에게는 홈런을 잘 허용하지 않는 투수인데 2013년 이후로 처음으로 좌타자에게 홈런을 허용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늘 홈런을 기록하면서 역대 신인선수 홈런수에게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