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8월 31일은 웨이버 트래이드 데드라인입니다. 8월 31일 이후에 트래이드가 된 선수는 포스트시즌에 출전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구단은 한국시간으로 금요일 새벽까지 트래이드 시장을 노크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도 추가적으로 선수 영입에 나설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 보입니다.
- 현실적으로 다저스의 로스터에 약점이라고 한다면 전문 내야수가 부족하다는 점이기 때문에 준수한 수비력을 갖춘 유격수 자원의 영입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코리 시거에게 문제가 생겼을때 공백을 메워줄 수 있는 엔리케 에르난데스/크리스 테일러는 유격수 수비가 좋은 선수가 아니라....따라서 웨이버를 통과한 선수중에서 스피드를 갖춘 유격수 자원이 있다면 다저스가 관심을 가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 데드라인에 영입된 좌완 불펜투수들인 토니 왓슨과 토니 싱그라니가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좌완 불펜투수 영입을 시도할 가능성도 있는데....현시점에 영입가능한 불펜투수들은 말도 되지 않는 고액 연봉자들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가능성은 떨어질 것 같습니다. 물론 선발투수로 부진했던 선수를 영입해서 불펜 알바를 시킬 가능성도 있지만...휴스턴으로 이적한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를 보면....글쎄요....
- 유 다르빗슈가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다저스가 추가적인 선발의 영입을 고려할 수도 있지만....포스트시즌에서 선발 한축을 맡아줄 투수중에서 웨이버를 통과한 선수는 아마도 저스틴 벌랜더 뿐일 겁니다. 하지만...벌랜더의 어마어마한 계약규모를 고려하면....아마도 불가능할 겁니다. 올해만 야구할 생각이 아니라면...
- 다저스의 프런트진이 매해 포스트시즌에 대주자 요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선수를 찾는 편인데...올해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뿐만 아니라 마이너리그에서 아주 빠른 발을 보여준 선수의 영입에 관심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계약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메이저리거중에서는 빨빠른 선수가 생각이 나지 않는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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