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 벨린저 (Cody Bellinger), 부상자 명단행

 

지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1루수 겸 외야수 코디 벨린저가 결국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오늘 경기전에 배팅 훈련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최근 선발투수들이 계속해서 부상을 당하면서 불펜투수들에게 부담이 많이 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코디 벨린저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불펜투수인 조쉬 라빈 (Josh Ravin)을 메이저리그에 승격을 시켰습니다. 건강하게 10일만에 돌아올 수 있다면 그동안 휴식없이 출전한 것에 대한 보상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은데.....과연 팬들의 희망사항처럼 10일만에 돌아올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보고 싶습니다. 코디 벨린저를 대신해서 1루수로 출전을 하고 있는 아드리안 곤잘레스의 경우 올해 4월보다는 타구에 힘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생산성이라는 측면에서 코디 벨린저와 비교 불가능한 선수여서.....코디 벨린저는 8월 20일자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에 정상적이라면 8월 30일날 메이저리그에 합류할 수 있겠네요. 9월 한달이 남은 상황이기 때문에 마이크 피아자의 다저스 신인 홈런 기록은 갱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100타점을 넘기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