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한 클래이튼 커쇼 (Clayton Kershaw)

 

오늘 경기전에 선발투수인 클래이튼 커쇼가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했다고 합니다. 38개의 공을 던졌고 2이닝을 소화했다고 하는군요. 다행스럽게 오늘 보여준 구위는 상당히 좋았다고 합니다. 오늘 상대한 타자는 랍 세기딘, 작 피더슨, 체이스 어틀리였다고 하는데 이중에서 랍 세기딘이 가장 좋은 타구를 만들어 냈다고 하는군요. (공을 실제로 잡은 선수도 주전 포수인 야스마니 그랜달이었다고 하는군요.) 일단 몸에 이상이 없었기 때문에 현지시간으로 다음주 월요일날 다시 한번 시뮬레이션 게임에 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45개의 공과 3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원래는 AAA팀이나 A+팀의 마이너리그 경기에 등판을 하는 것이 정상이지만 AAA팀 경기는 원정경기이고...A+팀 경기는 다음주 월요일날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다음주 월요일 시뮬레이션 경기 등판 이후에는 마이너리그 경기에 등판을 하면서 투구수를 끌어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예상은 8월말 또는 9월초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포스트시즌에서 1선발 역활을 해줘야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구단에서 상당히 조심스럽게 다루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다행스럽게 다저스는 클래이튼 커쇼가 등판하지 않는 동안에 17승 3패의 놀라운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만약 클래이튼 커쇼가 돌아온 이후에 성적이 떨어지면...자료 화면으로 자주 사용이 될 것 같습니다.ㅎㅎㅎ

 

또 다른 불펜투수 자원인 그랜트 데이튼 (Grant Dayton)도 곧 재활 경기에 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7월 28일날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인데....구단에서는 약 5번 정도 마이너리그 경기에 등판을 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역시나 이선수도 9월초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할 페이스입니다. 다저스에 새롭게 합류한 토니 왓슨이 삽질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그랜트 데이튼에게도 기회는 있어 보이는데...지난해 보여준 구위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문제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