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리 (Zach Lee), 방출

 

한때 LA 다저스의 탑 유망주였던 잭 리가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AAA팀에서 방출이 되었다고 합니다. 지난 겨울에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지명할당이 된 이후에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선택을 받았는데..결국 샌디에고 파드레즈도 잭 리를 포기를 한 모양입니다. 올해 잭 리가 뛴 AAA팀 구장이 타자에게 극단적으로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기는 했지만 67.0이닝을 던지면서 7.12의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에게 더이상의 기회를 주는 것은 어려웠던 모양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기도 했고...) 일단 AA리그까지는 생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후에는 떨어지는 구위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고...우연히 얻은 몇번의 메이저리그 등판 기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일단 추후에 야구 커리어를 다시 이어갈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1991년생이라는 나이를 고려하면 지금 다시 풋볼을 시작하는 것도 불가능해 보입니다. 2010년 다저스가 이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서 사용한 계약금이 525만달러로 알고 있는데...이금액은 5년간 아마 다저스가 모두 지불을 했을 겁니다. 따라서 새로운 삶을 시도할 자금은 보유하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Traded by Dodgers to Mariners for SS Chris Taylor, June 19, 2016

 

다저스는 작년 6월에 이선수를 시애틀 매리너스로 넘겨주고 내야수 자원인 크리스 테일러를 받아왔는데..현재 이 트래이드는 프리드먼 사장이 다저스로 넘어온 이후에 한 어떤 트래이드보다 잘한 트래이드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