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부상자 소식정리

 

LA 다저스가 오늘 크리스 해쳐를 트래이드 하면서 생긴 로스터에 유틸리티 선수인 롭 세기딘 (Rob Segedin)을 콜업했습니다. 1루수와 3루수/좌익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지만 수비적으로는 기대할 것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좌투수를 상대하는 대타 요원으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곧 복귀하는 아드리안 곤잘레스를 대신해서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1루수인 아드리안 곤잘레스 (Adrian Gonzalez)의 복귀가 이번주 주말에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금/토/일중에서 어느 시점에 복귀할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일단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서도 좋은 타격을 보여주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에 많은 플레잉 타임을 주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왼손잡이 대타 요원 또는 아메리칸리그팀과의 경기에서 지명타자로 활용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

 

외야수인 프랜클린 구티아레즈 (Franklin Gutierrez)가 곧 마이너리그 경기 출전을 시작할것 같다고 합니다. 다른 부상자들처럼 9월 확장 로스터 복귀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운이 좋다면 9월달에 복귀해서 좌투수를 상대하는 벤치 멤버로 활용이 될 수 있겠지만 예전처럼 수비를 기대하기는 힘들겁니다. 크리스 테일러가 좌익수로 완벽하게 자리를 잡은 시점이라...

 

좌완 불펜투수인 그랜트 데이튼 (Grant Dayton)도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 등판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목쪽이 좋지 않아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인데....부상은 사실상의 서류상의 문제이고....부진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제외가 된 것이라고 보면 정확할것 같습니다. 일단 이선수도 9월달 확장 로스터때 복귀를 목표로 하겠네요. 다저스는 9월달 확장 로스터때 합류할 선수들이 마이너리거가 아니라..전부 메이저리그급 선수들이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