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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 상태 괜찮다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0. 5. 21.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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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odgers are hopeful that Manny Ramirez will return to the starting lineup on Thursday night against San Diego after the left fielder was scratched minutes before game time on Wednesday night with a freak toe injury.

Dodgers manager Joe Torre said Ramirez was loosening up his legs by swinging them in the training room when he inadvertently kicked the leg of a table with the little toe on his left leg. An X-ray on the toe showed no significant damage.
오늘 매니의 부상은 예방차원에서 뺀 것이라고 하는군요. 해서 내일 돌아올 가능성은 (아주) 높다고 합니다. 그리고 혹시나 모를 불확실함을 줄이기 위해 X-ray도 찍었는데, 이상이 없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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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릴이 몇일전에 필리스전에서 빌리 와그너(Billy Wagner)가 던지는 것을 우연히 보다가 자신의 잘못된 점을 캐취했다고 합니다. 일단 팔을 너무 크게 스윙한다고 하는군요. 해서 그 스윙각도를 짧게(혹은 쫍게) 조절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오늘 경기전까지 5경기에서 무실점에 약간의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당연한 소리겠지만, 오프시즌동안 공을 던지지 않다가 스프링 캠프때 공을 던지기 시작했는데, 자신에게 뭐가 잘못되었는지를 전혀 몰랐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이제 버릇이 되어서 시즌이 시작된지 한달 보름동안 느끼질 못했다고 하는군요.

일단 오늘 경기에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밑에 마틴님의 말처럼 쉐릴이 어서 빨리 정상 괘도를 찾아야 할거 같습니다. 마틴님의 부가설명을 붙이자면, 현재 8회 릴리프를 담당하고 있는 쿼홍치보다 더 건강하며, 연투가 가능하기때문에 결국 쉐릴이 더 어울리는 선수라는 얘기죠. 아주 공감되는 얘기였습니다. 더군다나 쉐릴은 이전 소속팀에서 마무리를 맡은 경험이 있기때문에 브락스턴이 슬럼프나 연투로 인해 경기출장이 어렵거나 곤란할 경우 백업 마무리로도 쓰일 수 있기때문에 결국 현 다저스 불펜의 마지막 퍼즐은 쉐릴이 들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Before the game, Torre said Vicente Padilla played long toss today, throwing about 40 tosses. Padilla is scheduled to throw off a mound Thursday for the first time since being placed on the disabled list.
오늘 경기전에 파디야가 40개의 롱토스를 했는데, 내일은 마운드에 올라가서 투구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꾸준히 파디야에 관한 리포트가 나오고 있지만, 상태가 아주 호전되었다는 기사를 본적은 없지만, 팀은 차분하게 진행시키고 있는거 같습니다.

Torre also said Rafael Furcal, still on the disabled list with a tight left hamstring, had a good workout today, feeling no problems after running. Furcal will have similar workouts over the next two days, then the club will decide Furcal's next step this weekend, likely a another rehabilitation assignment.
퍼칼의 경우는 오늘 갑자기 좋아졌다는 리포트가 나왔는데, 본인이 아주 몸상태가 좋다고 인터뷰를 했기때문에 토레의 입을 통하는거보다는 신뢰성(?)이 높아졌습니다. 퍼칼은 이틀동안 코칭스텝앞에서 훈련점검을 받은 후에 추가적인 무브가 행해질거 같습니다. 일단은 긍정적이라고 보여지네요.

Russell Martin hit a double in the first inning to extend his hitting streak to 14 games, during which he is hitting .304/.371/.446 with 10 runs scored. It was the first time in 13 tries this season that Martin has led off the game by getting on base.
퍼칼의 자리를 잘 메워주고 있는 마틴은 오늘 멀티히트를 기록하면서 연속경기안타를 14까지 늘렸습니다. 당연히 연속안타경기동안 스텟은 좋았구요. 시즌타율이 .266인데, 확실히 최근 2년보다는 리바운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장타율이 .381인데, 뭐 이 부분은 퍼칼이 돌아오고 선두타자라는 부담감에서 벗어난다면 이 수치는 높아질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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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타순별 스텟을 보더라도, 6번과 8번자리에 가장 많이 들어갔는데, 그 카테고리에서 장타율이 .440였습니다.

Since Staples Center opened in the 1999-2000 NBA season, the Dodgers are 17-20 in games at Dodger Stadium on the same night as a Lakers' home playoff game. The Lakers are 33-4 in such games, including their win tonight over Phoenix in Game 2 of the Western Conference Finals.
앞으로 LA Lakers가 그들의 홈인 스테이플스 센터(Staples Center)에서 플레이오프 홈경기를 하면 다저스는 원정을 떠나야겠습니다. 레이커스가 홈에서 플에이오프가 열리는 밤에 다저스가 홈에서의 승률이 낮습니다. 5할이 안되네요. 그에 반해 레이커스는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물론 99-00시즌 개막할때 코비 & 샥스의 원투펀치로 3연패를 기록했고, 개장이후 올해가 11년째인데, 4번의 파이널 우승과 2번의 파이널 패배...그리고 올해도 파이널에 도전하면서 80년대 'Showtime' 농구를 다시 보여주는듯하기때문에 다저스와는 하등의 관계는 없을 거 같습니다. 그냥 기자가 찾다가 이런게 있어서 덧붙인거 같네요. 그리고 그걸 낼릉 가져온 저는...ㅡ.ㅡ;;

Dodger Starters in 2009
Role Starter(s) GS Tm W-L IP H R ER BB K ERA WHIP
#1 Kuroda 8 7-1 53.1 54 24 17 14 39 2.87 1.275
#2 Kershaw 8 5-3 45.2 33 18 18 29 52 3.55 1.358
#3 Billingsley 8 4-4 44.2 44 23 20 19 39 4.03 1.410
#4 Padilla/Ely 8 4-4 47.1 46 28 26 9 48 4.94 1.162
#5 Haeger/Monasterios/Ortiz 8 2-6 29.2 37 34 30 26 26 9.10 2.124

오늘까지 40경기를 치른 다저스의 선발투수 스텟이 나왔습니다. 시즌 초반 파디야가 깎아먹은 저 자리에서 일라이가 선전해줬고, 일라이가 등판한 4경기에서 팀은 3승을 거뒀기때문에 다른 선발순번과 비슷한 스텟을 맞출수가 있었습니다. 5선발 자리는 그야말로 제앙이네요.

그래도 작년에는 5선발이 5이닝정도는 던져줬는데, 이건 뭐...물론 헤거가 아웃카운트 하나도 못잡고 내려간 경기도 포함되었기때문이지만, 그걸 빼더라도 7경기에서 30이닝...너무 안좋은 수치네요.

오늘 스파님이 헤거에 대해 미련이 없다고 했는데, 어떤 뜻에서 미련이 없는지는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미뤄짐작하건데...뭐 이건 다들 미뤄 짐작되시리라고 생각되네요.

저는 하나 추가하자면, 스프링 캠프때 토레가 헤거를 중용한 것은 결국 너클볼러라는 희소성도 어느정도 어드벤티지가 되었으리라 추측됩니다. 그리고 작년에 호투할때도 꾸준히 헤거의 트레이드가치는 거의 없다는 (우리끼리의) 결론에도 이를 수가 있었습니다. 이유는 아주 간단합니다. 너클볼러에게 필요한 것은 너클볼을 받아줄 수 있는(혹은 너클볼을 받아본 경험이 있는) 포수가 필요하다는 필요조건이 있어야겠죠.

서두가 길었는데, 아무튼 바꿔 말하면 헤거를 방출한다고 해도 다저스입장에서는 위협으로 다가올 가능성은 다른 투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을거 같습니다. 지금 빅리그에 나이 많은 포수가 아닌 이상 너클볼은 여전히 생소하죠. 그리고 다저스에는 그나마 찰리 허프 투수코치가 마이너에 있기때문에 헤거에게 조금이라도 더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이지만, 다른 팀에서 그의 가치는 다저스가 생각하는 수준 그 이하일 것입니다.

헤거가 오늘 호투를 했을지라도 다저스로써는 다음 순번에 5선발이 필요없는 상황이기때문에 조금은 (5선발자리에 대해) 여유로운 입장일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추후에 다시 언급되겠지만, 조금이라도 떠오르는 대안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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