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아빌란 (Luis Avilan), Paternity leave list에 이름을 올리다.

 

다저스의 좌완 불펜투수인 루이스 아빌란이 Paternity leave list에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대신에 우완 불펜투수인 브록 스튜어트 (Brock Stewart)가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다고 합니다. 원래 오늘 AAA팀 경기에 선발 등판을 할 예정이었는데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으면서 취소가 되었습니다. 루이스 아빌란이 왜 Paternity leave list에 이름을 올렸는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 다저스는 아직 토니 왓슨과 토니 싱그라니라는 좌완 불펜투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전력에 타격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Paternity leave list에는 최대 3일간 이름을 올릴수 있기 때문에 루이스 아빌란이 애리조나 시리즈에 참여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브록 스튜어트의 경우 아직 마이너리그로 내려간지 10일이 되지 않았는데...다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게 되었군요. 선발로는 아직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불펜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는 매번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애리조나 시리즈에 롱 릴리프 투수가 필요하면 등판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다저스의 AAA팀 경기가 솔트레이크에서 열릴 예정이었기 때문에 애리조나까지 오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겠네요.

 

(루이스 아빌란의 아내가 출산을 했다고 합니다. 태어난 아이의 성별은 아들이라고 합니다. 멕시코의 경우 야구를 가업으로 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루이스 아빌란의 아들도 야구를 하겠네요.ㅎㅎㅎ 16년후에 해외 유망주로 다저스와 계약하자..제발 아버지보다 좋은 제구력을 보여주는 투수가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