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 팀 베켐 (Tim Beckham) 영입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이번 트래이드 데드라인에 불펜투수를 팔지 않고 제레미 헬릭슨을 영입할때...이상하게 생각이 되었는데...오늘 팀 베켐을 영입한 것을 보면.....아직 시즌을 포기하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유격수와 2루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인데..이미 볼티모어에는 인상적인 유격수-2루수-3루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볼티모어에서는 백업 내야수 역활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아직 서비스 타임이 많이 남아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올시즌 성적이 인상적이지는 않지만 연봉이 높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1년은 더 버유할 것으로 보이는데....일단 2008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픽 지명을 받은 이후에 꾸준하게 탬파베이에서만 선수생활을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새로운 환경에서 뛰게 된다면 조금은 개선이 될 가능성도 있겠지만.....컨텍능력이 좋지 않고 삼진도 적지 않은 내야수이기 때문에 미래에 밝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팀 베켐이 트래이드가치가 높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탬파베이가 얻은 선수도 좋은 선수는 아닙니다. (일단 볼티모어 팜에 메이저리그 구단중에서 최하위권이라....) 토비아스 메이어스 (Tobias Myers) 투수를 탬파베이는 받았는데..아직 프로 2년차 선수이기 때문에 성장 포텐셜은 상당히 남아있는 선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탬파베이가 일단 투수 유망주들을 잘 성장을 시키는 팀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