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발투수 클래이튼 커쇼가 약 4~6주정도 결장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습니다. 물론 정밀검사 결과를 통해서 확인해야 하겠지만 지난해 겪었던 허리 디스크보다는 휠씬 증상이 가벼운 편이라고 합니다. 다행스럽게 통증이 다리까지 전해지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지난해 클래이튼 커쇼는 시즌중반에 허리 디스크로 인해서 약 10주 정도의 시간을 부상자 명단에서 보냈습니다. (오늘 다저스의 높으신 분들과 커쇼, 그리고 주치의가 만나서 미팅을 가졌다고 합니다.)
Lower back strain, but no disk issue, for Kershaw
허리 부상이라는 것인 회복이 되는 것을 예상하기 힘들기 때문에 얼마의 시간이 걸릴지는 아무도 예상하기 힘들지만...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말처럼 4~6주후에 복귀가 가능하다면 9월달에 컨디션을 회복하고...10월 포스트시즌에 정상적인 피칭이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게 다저스 팬들에게는 가장 이상적인 복귀 스케줄로 보입니다. 물론 엄청난 승부욕을 갖고 있는 클래이튼 커쇼는 더 빠른 복귀를 원하겠지만..이건 욕심으로 보이고....몸이 완전하게 회복이 된 이후에 돌아오는 것이 선수 본인이나 팀을 위해서 더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일단 외부에서 선발투수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클래이튼 커쇼의 공백을 메울 가능성도 있지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올해 불펜에서 롱릴리프 투수로 뛰고 있는 브록 스튜어트 (Brock Stewart)를 선발투수로 등판시키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꾸준하게 선발투수로 뛰었던 선수이기 떄문에 불가능한 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오늘 선발투수들과 함께 배팅 훈련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물론 마이너리그에서 윌머 폰트와 같은 선수가 콜업을 받을 가능성도 있겠죠. 훌리오 우리아스가 어깨부상없이 꾸준하게 마이너리그에서 피칭을 했다면 클라이튼 커쇼의 자리를 메우기 위해서 콜업을 받았을것 같은데...아쉽네요. 커리어를 위협받는 수술을 받은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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