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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페레데스 (Edward Paredes), 커리어 첫승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7. 7. 2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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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메이저리그로 콜업이 되어서 첫등판을 한 좌안 불펜투수 에드워드 페레데스가 승리투수가 되는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3:4로 뒤지고 있던 8회초에 등판을 해서 미네소타의 3명의 타자를 막아낸 에드워드 페레데스는 8회말에 다저스가 경기를 역전하면서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습니다. 올해 AA팀과 AAA팀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페레데스인데....인생에 남을 큰 선물을 받았네요.

 

"I didn't believe it," he said. "I asked, 'Are you sure?'"

 

오늘 경기에서 던지는 모습을 보니...메이저리그에서 오랫동안 선수생활을 하기는 힘든 구위를 보여주었는데.....경기출전이 많아지면 오늘보다는 좋은 변화구를 던져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좌투수로 준수한 슬라이더를 던지기 때문에 마이너리그에서 많은 삼진을 잡을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직구는 88~93마일 수준이며 좌타자에게 던지는 2-8시 형태의 슬러브가 위력적인 구종이라고 합니다.

다저스 역사상 좌완 불펜투수가 데뷔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된 것은 1962년 4월 12일 피트 리쳐트 (Pete Richert)라는 선수이후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도미니카 출신의 선수로 2005년 5월 12일날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했다고 하는데...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는데 무려 12년이라는 긴 세월이 걸렸습니다. 선수입장에서는 감격스럽겠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독립리그팀-LA 엔젤스-(디트로이트 타이거즈)-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었군요. (실제 타이거즈의 유니폼을 입은 적은 없습니다. 단지 서류상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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