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로스터 이동

 

LA 다저스가 선발투수인 브랜든 매카시와 클래이튼 커쇼를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두명의 불펜투수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켰습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 벤치 멤버로 합류해서 밥값을 거의 하지 못했던 외야수 트래이시 톰슨 (Trayce Thompson)을 마이너리그팀으로 내려보내고 선발투수인 류현진을 부상자 명단에서 합류를 시켰습니다. 선발투수 두명이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했기 때문에 불펜투수들을 추가로 합류를 시켜서 불펜소모에 대비하는 모양입니다. 특히나 다저스는 불펜투수를 많이 기용하는 편이라....

 

우완 강속구투수인 조쉬 라빈은 워낙 자주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불펜투수이기 때문에 새로운 것이 전혀 없는 선수인데...좌완투수로 이번에 콜업을 받은 에드워드 페레데스 (Edward Paredes) 1986년생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경우입니다. 2005년부터 선수 생활을 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13년의 마이너리그 생활만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케이스입니다. 선수 스스로는 상당히 영광스럽겠네요.

 

지난 12월에 있었던 마이너리그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다저스에 합류한 선수로 원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던 선수인데 다저스가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권리를 가져온 선수입니다. 이적료가 2만 4000달러로 알고 있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좋은 컨트롤이나 커맨드를 보여준 선수는 아닌데...올해 AA팀에서 뛰면서 개선된 볼넷 비율을 보여주면서 AAA팀으로 승격이 되었고 오늘 다저스의 부름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불펜투수로 직구는 88~93마일 수준에서 형성이 되고 있으며 좌타자를 상대할때는 각도 큰 슬라이더를 통해서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스타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