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의 외야수 유망주인 DJ 피터스가 오늘 A+팀 경기에서 3개의 홈런을 만들어 냈습니다. 본인 프로 커리어에서 한경기에 3개의 홈런을 만들어낸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지 1년이 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당연해 보이기도 합니다.) 오늘 3개의 안타를 만들면서 시즌 타율을 0.270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올시즌 76경기에 출전해서 0.270/0.378/0.523, 16홈런, 50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40개의 많은 볼넷을 골라내는 동안에 경기당 1.5개에 이르는 108개의 삼진을 당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다저스 마이너리거중에서 가장 많은 삼진이며...아마도 마이너리그 전체에서도 손에 꼽히는 삼진수일 겁니다. 이문제는 개선해야 준수한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저스의 또 다른 외야수 유망주인 요한 미세스 (Yohan Mieses)도 오늘 두개의 홈런을 만들어 내면서 A+로 강등된 이후에 3개의 홈런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AA팀에서는 허망한 헛방망이질만 계속하다가 강등이 되었는데...익숙한 A+리그로 내려와서인지......아니면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아서 그런지.....잘 하네요. 이선수에게 필요한 것은 장타가 아니라 정교한 타격인데...이걸 배울수 있을지....
피터스와 미세스 모두 인상적인 툴과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지만 삼진이라는 확실한 약점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데.....이선수들의 삼진 문제를 개선시켜줄 확실한 타격멘토를 구할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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