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등판 일정 변경

 

다저스가 선발투수 등판 일정을 변경하셨습니다. 뉴욕 메츠 4차전에 등판할 예정이었던 알렉스 우드 (Alex Wood)가 콜로라도 1차전 선발투수로 변경이 되었고 류현진 (Hyun-jin Ryu)이 콜로라도전 대신에 뉴욕 메츠 4차전에 선발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콜로라도와 지구 선두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팀의 핵심 선발투수인 알렉스 우드와 클래이튼 커쇼를 모두 콜로라도전에 등판을 시키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류현진이 콜로라도전에 워낙 약한 모습을 보여준 것도 한몫 한 것으로 보이고...한국시간으로 금요일날 류현진, 토요일날 알렉스 우드, 일요일날 클래이튼 커쇼가 등판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주에 두번등판을 하게 되는 클래이튼 커쇼가 2승을 수확해 준다면 다저스가 지구 선두로 올라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어깨가 무겁겠군요.

 

어제 선발투수로 등판을 해서 5이닝을 소화한 켄다 마에다 (Kenta Maeda)의 경우 다시 불펜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리치 힐이나 류현진 등판 경기에 롱 릴리프 투수로 등판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