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6월 02일 마이너리그 소식

 

- AAA팀 선발투수는 브록 스튜어트였습니다. 2이닝동안에 선두타자 홈런을 포함해서 두점을 실점했지만 삼진 5를 잡아낸 것을 보면 구위는 많이 회복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다저스가 클레임을 걸어서 영입한 크리스 헤스턴 (Chris Heston)이 오늘 다저스 소속으로 첫 등판을 했습니다.

- 타자중에서는 윌리 칼훈이 4타수 2안타로 좋았습니다. 스캇 반 슬라이크는 AAA팀에서도 1할대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보면 다저스의 부름을 받는 것은 한동안 힘들겠네요.

- AA팀의 선발투수인 앤드류 숍코는 여전히 제구 불안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구위가 좋지 않은 투수이 맞이하는 첫번째 한계가 AA팀인데....앤드류 솝코도 그런듯 싶습니다.

- 시범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했던 헨리 라모스 (Henry Ramos)가 오늘 AA팀에 합류했습니다. 부상으로 인해서 두달 정도 결장을 했었는데...2타수 2안타 1볼넷으로 좋았습니다. 올해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후보로 거론이 되고 있는 엘리엇 라모스의 형입니다. 에드윈 리오스는 이번 시즌 10번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 A+팀의 선발투수인 케일럽 퍼거슨은 오늘 좋지 못했습니다. 5이닝을 던졌지만 7개의 피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실점도 8점이나 하였습니다. 지난해에 비해서 유난스럽게 늘어난 볼넷으 원인이 궁금하네요.

- 타선에는 얼마전에 밀워키에서 데려온 빅터 로치 (Victor Roache)가 합류하였습니다. 3타수 1안타 1볼넷을 허용했는데 그 1안타가 홈런이었습니다. 우익수로 출전해서 강한 어깨를 두번이나 보여주었습니다. 어시스트를 두개나 기록했군요. 

- 좌완 선발투수인 레오 크로프드 (Leo Crawford)는 오늘 좋았습니다. 5이닝 5피안타를 허용했지만 실점을 한점으로 최소화 했습니다. 덕분에 시즌 평균자책점을 3점대로 낮췄습니다. 마무리 투수로 등판을 한 앙헬 게르만은 오늘 1.1이닝 던지면서 두개의 안타를 허용하면서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그래도 잡아낸 아웃카운트 4개중 3개가 삼진이었습니다. 2015년에 보여준 구위를 회복한 것이 분명한것 같습니다.

- A팀의 타자중에서는 에롤 로빈슨이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별다른 소식이 없네요. 스피드가 있는 내야수로 지명한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장타력을 보여주고 있네요. 타율이 안습이라..문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