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든 매카시 (Brandon McCarthy), 물집으로 조기 강판

 

오늘 선발투수였던 브랜든 매카시가 4이닝만을 던지고 강판이 되었는데....이유가 무릎통증이 아니라 손가락 물집때문이라고 합니다. 무슨 손가락물집이 유행도 아니고...물집은 경기중에 발생한 것이 아니라 경기등판전부터 약간의 징조가 있었다고 합니다. 오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아마도 물집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공에 회전을 넣는데 아무래도 한계가 있을테니...(오늘 삼진을 많이 잡기는 했지만 7개의 안타를 허용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집이 발생한 손가락은 두번째 손가락 이라고 합니다. 일단 다음경기에 선발 등판을 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만약 선발 손가락 물질이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오늘 정상적인 스케줄이라면 AAA팀 경기에 선발 등판을 해야했던 훌리오 우리아스가 대안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이번주에 두경기나 비로 인해서 AAA팀 경기가 취소가 되면 오늘 선발 등판을 하지 않았는데 오늘 불펜피칭만을 소화한 이후에 다음 매카시의 선발 등판 경기에 우리아스가 등판을 할 가능성도 없지는 않겠네요. 슬슬 다저스 선발투수들의 부상 악몽이 다시 시작이 되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리치 힐/알렉스 우드/브랜든 매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