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 우드 (Hunter Wood), 스카우팅 리포트

 

고교를 졸업했을 당시에 드래프트가 되지 않았던 헌터 우드는 주니어 칼리지에서 1년을 보낸 후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29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처음에서는 불펜투수로 뛰었지만 2015년부터 선발투수로 변신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해 애리조나 폴리그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지난해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AA팀으로 승격이 되었다고 합니다. 부상으로 한달정도 출전을 못하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좋은 시즌을 AA리그에서 보냈다고 합니다. 6피트 1인치, 165파운드로 상대적으로 작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매우 빠른 팔스윙을 통해서 92-95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스트라이크 존을 잘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12-6시 커브볼을 던지고 있다고 하는데 타자들의 헛스윙을 만들어낼 수 있는 구종이라고 합니다. 커터볼과 체인지업을 추가적으로 던지고 있는데 좋을때 평균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구종이라고 합니다. 미래에 3번째 구종이 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4가지 구종을 던지고 있으며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선발투수로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하지만 내구성에 대한 의구심이 있는 선수이며 확실한 구종이 없기 때문에 불펜투수로 변신할 가능성도 거론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불펜으로 이동하게 된다면 7-8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의 스터프를 보여줄 것 같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