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홍치, DL에서 시작할듯

쿼홍치가 시즌을 DL에서 시작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본인 그렇게 아픈건 아니지만, 또 그렇다고 딱히 좋은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얼마전 찍은 MRI에서는 새로운게 나오지 않았다고 하네요.

한편 쿼홍치로 인해 최근 방출된 브라이언 슈스(Brian Shouse)나 체드 고딘(Chad Gaudin), 브랜던 루퍼(Braden Looper)을 쫓는 논의를 하진 않았다고 합니다. 내부에서 해결한다고 하네요. 결국 리치가 25인 로스터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어졌습니다.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브락스턴과 쉐릴이 등판했지만, 결과는 달랐습니다.
브락스턴은 내야안타를 맞긴 했지만, 무실점 투구를 한 반면, 쉘릴은 컨트롤에 문제를 일으키며 0.2이닝동안 2개의 볼넷과 안타를 허용했습니다.

쉐릴은 이번 스프링 캠프에서 5.1이닝동안 6BB와 9피안타를 허용했는데, 지금까지 쉐릴은 줄곧 스프링캠프만큼은 최악의 성적만 기록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토레도 현재의 삽질에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고 하네요.

오늘은 개막선발 등판 통보를 받았던 파디야가 등판했는데, 전체적으로 공이 높게 제구되었습니다. 4.1이닝동안 8개의 안타를 맞은것이 오히려 선방했다는 느낌까지 드네요.

그리고 오늘 바람이 꽤 불던데, 그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되네요.


물론 매니의 홈런도 그런 영향을 받았겠죠. 처음 타격시에는 넘어라리라는 생각이 안들었는데, 아주 공을 높이 뛰워서 바람이 일정부분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되네요.

오늘 역시 토레는 마틴의 리헵경기를 보기위해 빅리그팀 연습경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무튼 마틴은 오늘 6이닝동안 캐칭하면서 6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빅리그 연습경기에 선발로 나왔던 어스무스는 4이닝을 캐취했는데, 아무런 문제점도 느끼지 못했다고 합니다.

오늘 어스무스에 뒤이어 엘리스가 마스크를 썼는데, 제가 기억하는 것만 2개의 도루를 허용했습니다.
미트에서 공을 빼서 던지는 속도가 다소 늦고, non-리드미컬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이너에서 103개의 도루를 허용하면서 54명의 주자(저지율 34%)를 잡았는데, 오늘 경기는 전혀 인상적이지가 않았습니다.

오늘도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372(43타수 16안타)를 유지하고 있는 드윗에 대해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했지만, 여전히 수비가 아쉬운건 사실입니다.
특히 득점권주자가 있을시에는 유격수나 2루수가 2루베이스커버에 근접한 수비를 펼쳐서 주자없을시보다 안타가 될 확률이 높긴 하지만, 드윗의 경우는 first step부터가 느리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시즌이 시작되면 어떤 문제를 일으킬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썬 살짝 불안한건 사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