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워드 (Taylor Ward), 스카우팅 리포트

 

2015년에 엔젤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가장 놀라운 지명이었다고 합니다. 물론 엔젤스와 계약을 맺은 이후에 좋은 시즌을 보내면서 엔젤스의 선택이 잘못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난해 첫 풀시즌에서는 15년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합니다. 후반기에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타자에게 유리한 캘리포니아 리그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하는군요. 지난해 캘리포니아리그에서 뛰면서 세련된 투수들의 스터프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다행스럽게도 후반기에는 예전의 참을성을 다시 보여주면서 상당한 볼넷을 만들어냈고 삼진을 줄일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타율이라는 측면에서는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고 하는군요. 미래에 평균이하의 타율과 평균이하의 파워를 경기중에 보여줄 선수라고 합니다. 가장 인상적인 툴은 플러스 등급의 어깨로 주자들의 도루 시도를 잘 억제하고 있다고 합니다. 호세 몰리나와 함께 훈련을 하면서 포구능력도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미래에 평균이상의 포구와 투수리드 능력도 보여주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많은 스카우터들은 테일러 워드의 방망이가 좋지 않기 때문에 결국 백업 포수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후반기에 공격적으로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미래에 주전 포수로 발전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