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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0. 3. 1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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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록키스를 상대로 다저스는 단 3안타만을 생산해내는 허접한 공격력을 보여줬습니다.

이중 2안타는 X-폴이 쳤고, 나머지는 이띠어가 기록했습니다.




구로다는 2이닝동안 2피안타 2실점을 허용했는데, 지금까지 빅리그에서 잘 쓰질 않았던 브레이킹볼(체인지업 & 커브)을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을지를 테스트하는데 주력했었다고 합니다.

다저스의 핀치히터 후보인 민케비치가 작년에 수술한 왼쪽어깨쪽에 콘티존을 맞았다고 하는군요.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고 합니다.

원래 타이완 투어에 참여하여 일요일 선발등판 예정이었던 헤거가 왼쪽 엉덩이에 부상을 입어서 투어에서 빠져버렸습니다. 대신 스캇 도먼(Scott Dohmann)이 합류했다고 하네요.

MRI결과 엉덩이가 부어올랐다고 하네요. 약간 신경쓰인다고...종기인가?ㅋ

헤거의 선발자리는 쿼홍치가 등판한다는군요.

이번 타이완 투어에 참여하는 내야수는 Ronnie Belliard, Angel Berroa, Jamey Carroll, Chin-lung Hu, John Lindsey, James Loney, Russ Mitchell and Ramon Nivar인데, 이로 인해 애리조나에 남아있는 내야수의 수가 9명뿐이 안된다고 하는군요.

그 9명의 명단에는 콘티존을 맞은 민케비치와 부상으로 경기에 뛸 수 없는 아메자가(Alfredo Amezaga)와 빅리그에서 한 번도 1루수로 플레이해본적이 없는 가렛 앤더슨(Garret Anderson)도 포함되어있어서 실질적으로는 6명이라고 해야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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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더슨은 마이너리그시절에는 1루수로 플레이해본적이 있는데, 1993년 AAA에서 5경기 40이닝, 1994년 2경기 10이닝을 출전했네요. 뭐 경기후반에 교체할 선수가 없어서 나왔을 가능성이 높고, 그때는 20대초반의 나이이기때문에 몸이라도 따라줬겠지만, 지금은 가능할지 의문이 드네요.

아무튼 로니가 돌아올때까지 1루는 민케비치가 맡을 가능성이 높고, 오늘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 선발 1루수로 나와서 3타석에 들어섰는걸 보면 어느정도의 포구와 송구는 가능할거 같습니다.

그리고 빅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받지 못했던 과거 볼티모어의 스타(?)인 제이 기븐스(Jay Gibbons)가 밍키의 뒤를 이어 1루수로 출전했는데, 기븐스는 빅리그에서도 1루경험이 있기때문에 몇일은 메울 수 있을거 같습니다.

퍼칼이 드디어 스프링 캠프 첫 안타를 신고했습니다. 오늘 경기전까지 4경기동안 8타수 무안타 3BB였던 퍼칼은 오늘 3타수 1안타를 기록했습니다. 마크 레이놀스가 공을 더듬었나 보네요. 일단 댄 하렌(Dan Haren)으로부터 첫 안타를 뽑았다고만 긍정적으로 해석할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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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에 PE에 캠프의 기사가 떴는데, 읽고서는 다시 못찾겠네요.
암튼 기사내용은 캠프는 올시즌 2번타선에 주로 배치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본인도 7번(or 8번)보다는 2번이 좋다고 하는군요.

과거에 2번타자라함은 선행주자를 한 베이스 더 진루시키거나 작전수행능력을 우선시 했지만, 최근의 2번타자는 선행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역할로 많이 바뀌고 있다면서 캠프가 (여전히) 많은 삼진을 가지고 있지만, 팀에 이득이 될 부분이 더 많다고 하는군요. 토레가 직접 한 말이니 아마도 많은 타석에 들어설 것으로 생각되네요.

기록을 찾아보니 캠프의 2번타순에서의 성적은 57G(49GS) 227타석 214타수 37득점 61안타 8HR 22RBI 12BB 49K .285/.322/.458 이네요. 조정 OPS가 88에 불과한데, 왜 8번을 언급했냐하면 조정OPS(160)를 비롯한 모든 공격 카테고리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던 곳이 8번타순이기 때문이죠.

일단 시도해보고 변경할 시간이 충분히 많은 시즌 초반이기때문에 그닥 나쁜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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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이 좋지않다고 했던 쉐릴은 스프링 캠프에서 첫 등판을 했습니다. 결과는 아주 안좋았습니다. 0.2이닝동안 2피안타 3실점 1BB 1K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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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 캠프의 홈런이 자극이 되었나요? 이띠어도 오늘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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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전에 토레를 비롯한 선수들이 타이완으로 떠나는 대장정(비행시간만 15시간 30분이라네요)을 떠났기때문에 오늘 경기부터 메팅리가 팀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선수들이 차출되었기때문에 마이너선수들도 빅리그 캠프에 합류했는데, 앞서 말한 기븐스 외에 Kyle Russell, Pedro Baez, Andrew Lambo, Timo Perez, Brandon Watson, and Christian Lara가 합류했습니다.

이 선수 모두 등에 이름없이 번호만 달린 저지를 입고 있다네요.

갑자기 올라온 선수중에 기븐스와 바에즈, 람보, 왓슨, 라라는 경기에 출전을 했었습니다.

오늘 선발 비센트 파디야의 뒤를 이어 나온 오티즈는 3이닝동안 1피안타 2BB 3K로 선전했는데, 자신은 만약 은퇴한다면 교회에서 노래를 부를거라고 하네요. 이걸 성가대라고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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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비록 타선을 이끌었던 X-폴이지만, 수비에서는 이따구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햇빛에 시야가 가렸나 봅니다. 선글라스가 없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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