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칼리지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반더빌트 대학의 가장 좋은 선발투수였던 카슨 풀머는 2015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8번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347만 600달러의 계약금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한 그는 생각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화이트삭스는 그의 투구폼 개선을 시도했는데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자 화이트삭스는 다시 예전 투구폼으로 돌아오게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후에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자 화이트삭스는 그를 메이저리그로 콜업했다고 합니다. 시카고에서 선발투수가 아닌 불펜투수로 뛰었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마이너리그로 돌아간 이후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16년 카슨 풀머의 스터프는 반더빌트 대학에서 보여준 것 만큼 인상적이는 않았다고 합니다. 92-94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졌는데 커맨드 불안을 겪었다고 합니다. 파워 커브는 여전히 많은 스윙을 만들어 냈다고 합니다. 커터와 체인지업도 던지고 있는데 솔리드한 구종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상대적으로 작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우완투수로 힘이 들어가는 투구폼을 갖고 있기 때문에 드래프트때부터 그가 결국 불펜투수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스카우터들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그가 2선발로 성장해 줄 것으로 믿고 있다. 준수한 스터프를 갖고 있고 경기후반까지 좋은 스터프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투쟁심이 아주 대단한 선수인 점도 선발투수로 기회를 주는 이유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컨트롤과 커맨드를 개선을 해야 실링에 맞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만약 커맨드와 컨트롤이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선발투수가 아니라 마무리 투수가 될 것 같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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