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여전히 루퍼를 쫓고 있다

Now that the Dodgers have signed free agent Garret Anderson, the next unemployed veteran they are waiting out is right-handed pitcher Braden Looper, whose agent, Alan Hendricks, was making the rounds at Camelback Ranch-Glendale Thursday.

Looper was in the original foursome the Dodgers targeted over the winter for an innings-eating fourth starter - the others were Vicente Padilla, Joel Piniero and Jon Garland. When the music stopped, Piniero had signed a two-year deal with the Angels, the Dodgers had signed Padilla, Garland was taken by the Padres and Looper was left out of the loop.

Hendricks said Looper - 14-7 with a 5.22 ERA last year in Milwaukee -- is doing all he can to stay in shape at home near Chicago, waiting for an acceptable offer.

The Dodgers now view Looper as a possible fifth-starter solution, but intend to pay him as one. They have no Major League roster spot available and apparently are willing to give Looper only a non-guaranteed Minor League contract.

Currently, the fifth starter spot is up for grabs among Eric Stults, Scott Elbert, James McDonald, Charlie Haeger, Carlos Monasterios, Ramon Ortiz and Russ Ortiz.
다저스는 여전히 브랜던 루퍼(Braden Looper)를 쫓고 있다는 내용을 캔 거닉이 썼습니다. 저번에 나온 내용과 별반 다를게 없지만, 달라진 점이라고 한다면 루퍼의 에이전트가 카멜백-렌치에 있다고 하는군요. 그러면서도 여전히 합리적인 계약(빅리그 계약을 말하겠죠)을 원한다고 하는데, 다저스는 그럴 마음이 없나 봅니다.

사실 루퍼에 관한 페이지를 찾아보다가 놀라운 사실이 이 선수가 그 해에 전체 3번픽을 받았더군요. 대학때 마무리투수였는지는 몰라도 97년 8월에 계약하고 98년 3월에 빅리그 데뷔를 했더군요.

뭐 그러거나 말거나....일단은 다저스가 루퍼에게 메이저리그 계약을 줄만큼의 돈이나 여건(40인 로스터)이 안되기 때문에 다저스로써는 최고의 오퍼(마이너딜)를 한겁니다.

Even if Webb has to start season on DL, D-backs don't appear interested in Looper, Washburn & other free agents still on the market.
애리조나의 웹이 시즌시작을 DL에서 하게될지도 모른다는 내용이 오늘 나왔고, 단장이 거의 확실하다는 식의 인터뷰를 했지만, 그래도 루퍼나 워시번같은 투수를 쫓지는 않을거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애리조나가 돈이 없다네요. 루퍼를 비롯해 남아있는 FA투수들에게 약간의 희소식이 될번했던 내용이지만, 일단은 루퍼에게 선택의 여지는 없어 보입니다.

자신의 집이 있는 시카고에서 뛰고 싶다던 루퍼, 하지만, 현실은 묵묵부답...과연 다저스의 오퍼를 받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