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우드 (Alex Wood), 한번 더 선발등판을 하게 될듯...

어제 경기에서 좋은 피칭을 한 좌안 알렉스 우드가 한차례 더 선발 등판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지금과 같은 좋은 구위를 보여줄수 있다면 리치 힐이 돌아온 이후에도 선발 자리를 지킬 수도 있다고 하는군요. 지난 자이언츠전에서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좋은 구위를 보여주면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했기 때문에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게 많은 신뢰를 준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현재는 리치 힐의 선발자리에 알렉스 우드가 들어간 상황인데...리치 힐이 언제 건강하게 다시 선발 등판을 할지에 대한 확신이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리치 힐이 다음에 메이저리그로 복귀했을때는 선발투수가 아니라 불펜투수로 복귀를 할 수도 있다고 하는군요. 그런 상황이 올 경우에는 알렉스 우드가 계속해서 선발투수로 기용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일단 이건 가까운 미래가 아니기 때문에 확실하게 답을 할 수 없는 부분이고...확실하게 대답을 해줄 수 있는 부분은 알렉스 우드가 한번 더 선발 등판을 할 예정이라는 것입니다. 

현재 한시적인 6인 선발 로테이션이기 때문에 알렉스 우드가 선발자리를 지킨다면 기존 선발투수중에 1명은 선발에서 제외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가장 유력한 선수는 4월달에 계속해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켄다 마에다가 유력해 보입니다. 일단 내일 선발등판을 할 예정인데..내일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5인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직구의 로케이션이 워낙 좋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마이너리그에서 몇경기 부담없이 던지면서 로케이션과 투수로써의 자신감을 찾고 오는 것도 좋은 선택일 수도 있어 보입니다. 내일 피칭 결과에 따라서는 다저스 투수진에 큰 변화가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