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밍키 or 자일스

etc./Free-Board

by akira8190 2010. 2. 8. 20:52

본문

반응형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제 다저스가 자일스(Brian Giles)와 계약하면서 밍키(Doug Mientkiewicz)와 대타 룰에 대한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서 두 선수의 비교를 간략하게 해보겠습니다.


Doug Mientkiewicz

Brian Giles

나이

1974년 6월 19일생

1971년 1월 20일생

B-T

L-R

B-L

연봉

(빅리그 진입시) 0.55M

(빅리그 진입시) 0.55M

인센티브

타석수에 따른 0.2M

타석수에 따른 0.2M

특이사항


스프링 캠프가 끝나는 시점에 빅리그 계약이 되지 않는다면 FA가능

최근부상경력

작년 어깨탈골로 수술

작년 오른쪽 무릎수술

일단 두 선수의 나이를 제외하면 별 차이가 없습니다. 모두 작년에 어깨와 무릎이 좋지 않았지만, 그들이 빅리그로스터에 포함된다면 담당할 직책이 타격위주이기때문에 상대적으로 수비부담은 없는 선수들이라고 보시면 될 겁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일스의 경우는 이미 자신의 생일이 지나서 39살이 되었지만, 작년 토미의 경우도 그렇듯이 한 경기에 한 타석쯤 나올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생각해봤을때 체력적인 부담은 사실상 없다고 봐야할 겁니다.

Doug Mientkiewicz

G

PA/AB

R

H/2B/3B

HR

RBI

BB/SO

BA

OBP

SLG

193

173/150

8

35/8/2

0

14

17/30

.233

.322

.313

Brian Giles

G

PA/AB

R

H/2B/3B

HR

RBI

BB/SO

BA

OBP

SLG

93

91/68

18

22/3/0

4

22

19/12

.324

.462

.544

두 선수가 선발출장하지 않고 경기 중간에 투입되었을때의 타격성적입니다.
이 타격성적은 경기 도중에 투입되어 남은 경기를 모두 소화했을 수도 있고, 한 타석만 나오고 바로 교체되었을 경우도 있지만, 일단은 이 성적표를 보면 밍키가 (이 카테고리에서) 더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성적은 자일스가 월등히 좋습니다.

http://www.baseball-reference.com/players/split.cgi?n1=gilesbr02&year=Career&t=b#innng

자일스의 이런 좋은 기록에 추가한다면 그는 정규이닝 이후에 성적이 정규이닝보다 훨씬 좋습니다. 물론 표본은 적지만 그만큼 그가 연장전 타석에 들어선다면 그만큼 믿을만한 선수도 없다는 뜻으로도 해석가능할거 같습니다.

as PH/Doug Mientkiewicz

G

PA/AB

R

H/2B/3B

HR

RBI

BB/SO

BA

OBP

SLG

107

107/90

10

25/6/1

0

12

13/17

.278

.377

.367

as PH/Brian Giles

G

PA/AB

R

H/2B/3B

HR

RBI

BB/SO

BA

OBP

SLG

58

57/44

10

25/3/0

3

15

10/7

.341

.456

.614

포지션별로 나열해놓은 것이 있는데, 이 표는 대타로써의 성적표입니다. 베이스볼-레퍼런스에는 '대타로써의 성적', '지명타자로써의 성적', '지명타자를 위한 대타(지명대타)로써의 성적' 이렇게 3개의 카테고리로 나열해놨지만, 다저스는 NL에 있다보니 2, 3번째 경우는 쉽게 찾아오지 않아서 따로 만들지 않았습니다만, 베이스볼-레퍼런스에는 따로 있으니 참고하셔도 될 겁니다.

그냥 경기중간에 투입되는 경우보다 밍키의 타율이 4푼이상 오르지만, 자일스의 경우는 장타율이 6할을 넘어가버립니다. 작년 다저스 백업맴버(카스트로, 어스무스, 로레타, 피에르)의 총 홈런갯수가 2개(어스무스, 카스트로)였는데, 이 부분에 있어 만약 자일스가 winner가 된다면 많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경기 후반 (just) 1타석에 들어서는 대타의 경우는 다음 타자에게 연결시켜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한 순간에 큰 거 하나로 분위기를 가져오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자일스의 출루능력은 이미 검증되었기때문에 그런 얘기를 또 쓰면 입만 아플듯....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니(James Loney)를 위한 휴식도 보장해야하기때문에 밍키가 더 적절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떠오르겠지만, 이 부분에 있어서는 이미 콜레티가 벨리아드(Ronnie Belliard)에게 백업 1루수를 시킬 것이라는 얘기를 했기때문에 어느 정도는 보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로니의 휴식과 좌투수가 나올 경우는 벨리아드를 선발 1루수로 출전시키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죠.

벨리아드는 빅리그에서만 1루수로 57경기(26경기 선발)출전해서 274이닝을 수비했었습니다. '하루 백업이나 경기 후반에 더블 스위치를 했을 경우' 라는 가정이 있기때문에 벨리아드의 1루수비가 좋으니, 나쁘니 그런 것은 그리 큰 부분은 아닐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밍키의 경우는 수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즌끝나는 시점까지 송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점(물론 겨울동안 완치되었을수도 있겠죠)을 생각해본다면 벨리아드를 활용하는 것이 더 적절할 것 같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