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는 벌써 내년 좌익수 자리가 걱정입니다. 올해까지는 매니로 어찌어찌 끌고 가겠지만 내년 다저 좌익수
자리를 누구에게 맡길 것이냐는 걱정이죠. 피에르는 이미 떠났고 내부에서 수혈한다면 올해 백업 승자(렙코 or
폴) 가 될 것이지만 베테랑 하악하악을 외치는 콜레티 성향 상 자비어 폴이 스캠에서부터 미쳐 광분하고 이띠어
급 활약을 시즌 내내(그래봤자 토레는 매니 140경기) 보여줘야 내년 레귤러가 보장이 될지 말지일 겁니다.
그렇다면 2011년 FA대상자 중 쓸만한 넘을 보시죠. 뭐 우리 예산에 맞을 만한 넘을 꼽자면..... 레이스의 팻 버
렐, 워싱턴의 오스틴 컨즈 정도가 있군요. 뭐 제이슨 워스도 필리스에서 나올 가능성 충분하지만 돈 때문에 패
스, 물론 조지 쉐릴 틀드로 즉전감 유망주 외야수 받아오면 가장 좋은 FIT이 되겠지만 콜레티에게 그런 딜을
기대하긴 무리죠. 아무리 생각해도 내년 다저 좌익수는 버렐 1년계약으로 데려오는걸로 종칠법한 불길한 예감
이 드는건 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