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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너 하우크 (Tanner Houck), 스카우팅 리포트

MiLB/Scouting Report

by Dodgers 2017. 3. 1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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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주에서 고교를 다닐 당시의 태너 하우크는 맥스 슈어져, 저스틴 매스터슨, 닉 버디와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드래프트 당시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12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하지 않고 미주리 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했다. 그리고 대학에서 2년간 선발투수로 성장하면서 2017년 드래프트에서 상위 지명을 받을 선수로 거론이 되고 있다. 미주리 대학출신중에서 현재까지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는 3명인데....태너 하우크가 4번째 선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맥스 셔져, 아론 크로우, 카일 깁슨이 미주리대학 출신으로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들이다.)


이번 드래프트에 참여하는 선수중에서 가장 좋은 직구를 가진 선수중에 한명인데...구속보다는 폭발적인 움직임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물론 구속도 92~96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다. (최고 98마일) 폭발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는 그의 직구는 많은 스윙을 만들어 낼 뿐만 아니라 약한 타구도 많이 만들어 내고 있다. 직구 이외의 구종은 아직 인상적이지 않은데...8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는 아직 꾸준함이 부족한 편이며 체인지업도 발전이 필요한 구종이라고 합니다. (더 많은 던질 수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스카우터들은 태너 하우크의 쓰리쿼터형태의 팔동작을 선호하지 않으며 투구동작시에 팔꿈치의 위치도 선호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투구매커니즘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운동능력 덕분에 많은 스트라이크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대학리그에서 24.2이닝을 피칭한 태너 하우크는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2개의 피안타와 7개의 볼넷을 허용했지만 28개의 삼진아웃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이선수를 고교시절에 지명했던 토론토 관계자들이 현재 다저스에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다저스 순번까지 밀린다면 이선수를 지명하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이는군요. 일단 팔동작을 보니....토미 존 수술의 냄새가 강하게 느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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